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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YANKEE TIMES

검찰특수부 총출동 윤석렬과 김건희 의혹수사 총력전

옵티머스 용산세무서장 뇌물 수수사건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

반부패 2부에 기록검토·자료조사 인력지원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 조주연)가 작년 4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이 고발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씨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최근 반부패·강력수사 1부(부장 정용환)의 검사와 수사관들이 수사 지원 업무에 투입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고 조선일보가 단독 보도했다. 반부패 1부는 ‘윤 전 총장이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의 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 수수 사건을 무마했다’며 작년 11월 제기된 진정 사건을 최근 형사 13부에서 재배당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범계 법무장관이 ‘추미애 전 법무장관 때 있었던 검찰총장 지휘 배제 지시가 유효하다’는 입장을 취하면서, 현재 이 수사는 박 장관의 고교 후배인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이 독자적으로 지휘하고 있다.


반부패 2부는 작년부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 등 김건희씨 관련 고발 내용을 수사해 왔다. 최근 반부패 1부 소속 검사와 수사관들이 공식 파견 형태는 아니지만 기록 검토와 자료 조사 등 반부패 2부 수사를 지원하는 업무에 투입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이정수 중앙지검장이 지난달 반부패 2부에 금융 수사 전문인 박기태·한문혁 부부장검사를 추가로 배치하고 대검과 국세청의 회계·계좌 추적 요원들을 파견받은 데 이어 취해진 조치였다.


검찰 관계자는 “권력형 비리를 전담하는 반부패 1부가 인력 지원을 받은 일은 종종 있어도 거꾸로 다른 부서 수사를 지원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했다. 정용환 부장은 지난 7월 반부패1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이성윤 전 중앙지검장(현 서울고검장) 밑에서 반부패2부장을 맡아 김건희씨 관련 수사를 직접 담당하기도 했다.


한 법조인은 “정 부장검사가 넘겨받은 윤우진씨 관련 수사 역시 윤석열 전 총장을 겨냥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조선일보에 “수사 인력 운용 상황은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고 덧부쳤다..


양키타임스 조선포스트


안동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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