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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상원 의원, 파우치 박사 청문회 위증 여부 수사 요청

중국 우한연구소 바이러스 기능흭득 연구 지원

미국 의회 증언과 2012년 발언 어긋나 의문 증폭

상원 ‘건강, 교육, 노동 및 연금 위원회’ 소속 랜드 폴 의원 제출



미국 전염병 관리 최고책임자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의 청문회 위증 여부를 조사해 달라는 공화당 상원 랜드 폴 의원의 수사 요청서가 최근 미국 법무부에 제출됐다.


미국 상원 ‘건강, 교육, 노동 및 연금 위원회’ 소속인 공화당 랜드 폴 상원의원은 21일 메릭 갈랜드 법무장관에 보낸서한에서 파우치 박사가 5월 청문회에서 국립보건원(NIH)이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바이러스 기능획득(gain-of-function) 연구를 지원한 적이 없으며 지금도 그렇다”며 정부자금으로 중국의 기능획득 연구를 지원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며 지난 5월 청문회 발언이 2012년 발언과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파우치를 수사해달라고 촉구했다. 기능획득 연구는 바이러스의 전염력과 치명성을 높이는 연구다.


의회 청문회에서 위증하면 연방법 위반이 되며, 유죄판결 시 최고 징역 5년형에 처해진다. 파우치 박사는 2012년 “역사적으로 연구자들은 돌연변이, 적응의 전달 혹은 역유전학이나 유전자 재배열 등 새로운 유전학적 기술로 실질적인 기능획득을 창조해냈다”고 말했다.


공화당은 중국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 대해 정부가 알고 있는 모든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미국 납세자들의 세금이 보건당국과 전염병 예방 시민단체인 ‘에코헬스’를 통해 우한연구소에 유입된 경위도 조사에 포함됐다.


미래의 전염병 대유행을 예방하기 위한 연구로 지지를 받지만, 연구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될 경우 더 큰 위험을 스스로 불러들일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기능획득 연구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이었던 2014년 중단됐지만, 이 연구를 지지했던 미국 일부 보건당국 관리들이 우한연구소를 통해 우회적으로 연구를 지속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우한연구소의 박쥐 바이러스 권위자 스정리(石正麗) 박사는 노스캐롤라이나대 전염병 전문가와 2015년 공동 발표한 논문에서 국립보건원의 지원금을 받았다고 명시했다.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인 파우치 박사는 기능획득 연구를 지원했다는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2012년에 언급한 실험은 ‘기능획득 연구’의 정의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파우치 박사는 미국 공중보건 분야에서 20년 이상 재직한 베테랑이지만, 작년 팬데믹 초기 “마스크는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말한 보건 당국자 중 한 명이다. 그러나 파우치 박사는 “새로운 데이터가 나왔다”며 마스크 무효론을 번복했고 이후 “의료 종사자들이 사용할 물량이 충분하지 않을까 우려해서”라며 사람들에게 의도적으로 혼선을 줬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지난달에는 파우치 박사가 작년 1월부터 6월까지 각국 보건 전문가들과 주고받은 개인 이메일이 공개되면서 ‘연구소 유출설’을 조기에 잠재우고 ‘자연 발생설’을 정설로 만들려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파우치 박사는 조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백악관 수석 의료 자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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