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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YANKEE TIMES

공화당 트럼프와 결별하면 내년 중간선거에서 이길수 없다

유일한 이데올로기는 뭉치는 것 뿐

주류언론들 트럼프 바이든 재대결 전망



미국 공화당 당내 서열 3위인 리즈 체니 하원 의원총회 의장이 12일 당직에서 쫓겨났다. NBC 뉴스는 이것을 보도하면서 공화당의 유일한 이데올로기는 복수 뿐이다. 그래서 반 트럼프 인사인 체니 의장을 투표를 통해 축출한것이라고 평가했다. 리즈 체니 의장은 줄기차게 대선 조작을 주장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난해 온 몇 안 되는 공화당 현역 의원이었다.


지난 1월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회 폭동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진행될 때도 9명의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함께 찬성표를 던졌다.


체니는 당 지도부에서 유일한 여성이면서, 부친인 딕 체니 전 부통령과 함께 대를 이어 의회에 입성한 공화당 내 상징적인 인물이다. 그런 체니가 공화당 당직에서 쫓겨나는 시간은 불과 16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를 두고 미국 언론들은 공화당이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결국 다시 '트럼프당'이 되기를 택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대통령 뿐 아니라 상하원 다수석을 빼앗아간 민주당에 복수하기 위해선 트럼프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로널드 레이건과 조지 W 부시 등 공화당 정권에서 일했던 피터 웨너 칼럼니스트는 이날 뉴욕타임스에 특히 공화당 내 유력인사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결별하면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은 최근 폭스뉴스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 없이는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달 말 CNN이 진행한 여론조사에선 공화당 지지자의 70%가 여전히 지난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적법하게 트럼프를 이기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웨너는 "공화당은 트럼프의 음모론에 중독됐다"면서 "거짓에 충성을 선언하는 게 공화당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대가 됐다"고 비판했다.


체니 의장은 본인에 대한 해임 투표가 진행되기 전날, 연설을 통해 "거짓말을 무시하고 침묵하는 것은 거짓말쟁이를 더 대담하게한다"며 동료 의원을 설득했다. 하지만 결과를 바꾸진 못했다. 그래도 본인의 지도부 축출이 결정된 뒤 트럼프와의 투쟁을 계속 선언했다.


그는 "공화당을 보수주의의 기본 원칙에 더 가깝게 하기 위해 싸움을 주도할 것"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 다시는 얼씬도 못 하도록 모든 것을 하겠다" 기염을 토했다.


이것을 보고 트럼프와 각을 세웠던 켄터키 출신 맥케인 공화당 상원 원내 총무는 무슨말을 할까?


Yankeetimes Newyor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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