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KEE TIMES
과학자들,태양광 발전의 위험성 경고
폐기물 위험할 정도로 쌓여 걱정 태산
원자력 발전보다 환경친화적 집단 최면 일침

공해 없고 깨끗한 미래 대안 에너지로 소개되고 있는 태양광 발전의 위험성과 부작용에 대한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작가 겸 언론인 마이클 셸렌버거는 최근 위성채널 NTD 뉴스프로그램 ‘네이션스 피크’에 출연해, 태양광 발전이 원자력 발전 같은 기존 에너지보다 환경 친화적이라는 믿음에 대해 “일종의 집단적 최면”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정부와 언론의 선전이 태양광 발전의 유독성과 위험성을 외면하게 한다는 것이다. 환경 분야에 대한 탐사보도를 이어온 셸렌버거는 “햇빛과 같은 자연적인 에너지 흐름을 이용한 에너지 산업으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견해가 있지만, 그것은 감성적인 것이지 과학적인 견해가 아니다. 실제로는 환경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경영학 전문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최근호에서 “정부의 다양한 인센티브에 힘입어 태양광 패널(전지판)이 예상(수명)보다 빠르게 교체되고 있다”면서 대량의 폐기물이 산더미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태양광 발전 산업을 추진하는 측에서는 태양광 패널이 유리, 알루미늄, 실리콘, 구리 등으로 제작돼 폐패널을 최대 90%까지 회수하거나 재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는 높은 재활용 비용으로 인해 상당수 그대로 버려지고 있다는 게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실린 연구의 결론이다.
이 연구에서는 현재 미국 정부의 정책이 태양광 발전을 장려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재활용을 촉진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적 인센티브는 사용자가 기존 패널을 더 저렴하고 효율적인 새 모델과 교환하도록 촉진한다. 하지만, 재활용을 위한 솔루션은 한심할 정도로 미비해 폐기된 패널이 곧 위험할 정도로 쌓이게 될 것”이라고 연구에서는 덧붙였다.
태양광전문매체 ‘피브이(PV) 매거진’에 따르면, 미국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의 가빈 히스 선임연구원은 현재 미국의 태양광 패널 재활용 비용이 개당 20~30달러지만, 매립 비용이 1~2달러로 최대 30분의 1수준이라고 추산했다.
태양광 발전은 ‘몸에 나쁜 공해 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 깨끗한 에너지’로 알려졌지만 사실과는 차이가 있다는 게 셸렌버거의 지적이다. 그는 “현재 태양광 발전에 들어가는 비용의 계산은 패널 수명 만료에 따른 교체 등 일부만 포함하고 있다”며 “패널에는 납과 같은 중금속이 들어 있어 폐기 처리 중 패널이 부서지면 유독성 증기로 대기 중에 방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폐패널은 뇌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납 페인트만큼이나 위험하다”며 우리 사회가 그동안 납이 들어간 물질의 사용을 줄여온 것과 마찬가지로 태양광 패널을 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양키타임스 조선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