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률 하락에 불쾌감 드러내 무책임 극치
윤빨이 언론 문재인 정권 깍아내리기 가세
0.7% 의 낮은 지지로 권력을 가까스로 잡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취임 후 처음으로 50%대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지만 정작 윤석렬은 책임을 통감하기 커녕 싹무시하는 태도를 보이고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여론조사에서 긍정평가를 앞섰지만 윤 대통령은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말과 실제 대응하는 마음가짐은 딴판이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14명(응답률 3.5%)에게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4.4%(매우
잘함 25.7%, 잘하는 편 18.6%). 부정평가는 50.2%(잘못하는 편 10.9%, 매우 잘못함 39.4%)였다. 그
외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5.4%였다.
긍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2.2%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2.5%p 상승했다. 이는 '매우 잘함' 응답층의
변화와 '매우 잘못함' 응답층의 변화와 유사하다. '매우 잘함' 응답은 전주 대비 2.0%p 하락한 반면, '매우 잘못함'
응답은 전주 대비 1.9%p 상승했다.
긍·부정평가 격차는 5.8%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밖이다. 취임 이후 진행됐던 리얼미터 조사를 기준으로
한다면, 지난 6월 4주차 조사 때 처음 발생했던 오차범위 안 '데드크로스'가 일주일 만에 오차범위 밖 '데드크로스'로 이어진
셈이다.
대구·경북에서 6.9%p 하락... 50대에서 7.1%p 하락
특성별 응답자 변화를 보면, 대구·경북과 50대의 이탈이 두드러진다.
대구·경북 지역의 긍정평가가 전주 조사 대비 6.9%p 하락한 57.3%(부정평가 35.4%)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긍정평가가 전주 조사 대비 0.4%p 하락한 47.8%(부정평가 46.3%)로 나타난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낙폭이
큰 셈.
50대의 긍정평가 낙폭은 전 연령대에서 가장 컸다. 50대의 긍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7.1%p 하락한 37.8%(부정평가
58.9%)로 나타났다. 그 뒤는 30대(2.9%p▼, 40.7%→37.8%, 부정평가 57.9%), 60대(2.9%p▼,
59.4%→56.5%, 부정평가 38.3%), 70대 이상(1.0%p▼, 65.1%→64.1%, 부정평가 27.9%)
순이었다. 18·19세 포함 20대의 긍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2.2%p 상승한 43.8%(부정평가 47.0%)를 기록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8%p 하락한 24.7%,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6.5%p 상승한
57.3%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 중도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0.3%p 하락한 42.4%, 부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1.2%p 상승한 52.8%였다. 이념성향별 보수층의 긍정평가의 하락도 눈에 띈다.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2.0%p 하락한 73.4%(부정평가 24.0%)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3%p 하락한 43.5%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0.8%p 오른
40.3%였다. 정의당은 전주 대비 0.2%p 상승한 4.4%였고 무당층은 전주 대비 0.6%p 상승한 10.2%였다.
윤 대통령은 4일 최근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선거 때 선거운동을 하면서도 지지율은 별로 유념치 않았다. 별로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이날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털어놨다
“제가 하는 일은 국민을 위해 하는 일이니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그 마음만 가지고 있다”며 여론조사 발표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서울 윤혁파 기자
양키타임스 조선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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