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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ANKEE TIMES

금융위기 환율 폭등 1400원대 눈앞



서울 외환시장에서 13년4개월만 최저

정권 탄생 100여일만에 원/달러 환율 폭주



22일 코스피는 25.31p(1.02%) 내린 2,467.38로 시작했다. 코스닥은 7.27p(0.89%) 내린 806.90, 원/달러 환율은 9.6원 오른 1,335.5원으로 개장했다. 22일 원/달러 환율이 13년 4개월 만에 1,330원을 돌파해 1,340원선까지 넘어섰다.

환율이 1,340원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29일(고가 기준 1,357.5원)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날 오후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3.70%에서 3.65%로 0.05%포인트 인하하며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자, 원/달러 환율은 추가 상승 압력을 받았다. 대출우대 금리는 18개 시중 은행의 최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 동향을 취합해 평균을 낸 수치로, 시장에서는 중앙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사실상 결정하는 것이다13년 4개월 만에 서울외환시장에서 22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40원을 넘은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연일 매파적 행보(통화긴축 신호)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달러화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유로화·엔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 주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한때 108.26까지 오르며 지난달 15일 이후 약 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소 완화되는 듯하던 연준의 긴축 기조가 다시 강화되면서 달러 초강세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연준은 지난주 공개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기준금리가 미 경제성장을 둔화시키는 수준까지 상향돼야 한다는 취지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오는 26일(현지시간) 주요국 중앙은행장이 모이는 와이오밍주 잭슨홀 미팅에서 경기보다 금리인상을 옹호하는 강경 발언을 이어 갈 것으로 점쳐지면서 달러 강세 현상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케빈 커밍스 넷웨스트 마케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통신에 “연준은 지난해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고 말했다가 인플레이션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만 받았다는데 이제 긴축만이 인플레이션을 늦출 수 있음을 알게 된 것 같다”며 연준이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한 긴축에 방점을 찍을 것임을 시사했다. 연준은 6월과 7월에 이어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을 밟았지만 그럼에도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8.5%로 연준의 목표치(2% 내외)보다 여전히 높은 상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연 2.50%인 기준금리는 9월과 10월에 각각 빅스텝(0.5% 포인트 인상)을 지나 12월에는 0.25% 포인트가 인상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 경우 미 기준금리는 연말 3.75%까지 치솟게 된다. 연말 금리를 3.5%로 보는 시선도 있다. 연말까지 달러 강세를 촉발하는 한미 금리역전 현상도 달러 강세를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미국 2.5%·한국 2.25%)에 시작된 금리역전 현상이 장기화하면 국내 자본시장에서 자금이 해외로 유출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더욱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다. 게다가 중국의 경기 침체가 ‘글로벌 강달러’ 현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3.70%에서 3.65%로 0.05% 포인트 인하했다. 주택 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LPR도 4.45%에서 4.30%로 0.15% 포인트 내렸다. 그러나 중국 당국의 조치는 미국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는 흐름에 역주행하는 것이어서 중국 주식시장에서 해외 자본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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