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핑계 대통령은 딴전 국회의장은 공항 영접 안해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트위터에 입국사진 올려
재미동포들 ,한국 대통령 공직자 오면 공항에 안나가기로
3일 낸시 펠로시 의장 공항 도착 사진을 보면 골드버그 대사와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이 보일 뿐 한국 정부 국회 관계자는 보이지 않았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미국 서열 3위 낸시 펠로시 한국 도착 사진을 올렸다 가 3일 트위터에 올린 낸시 펠로시 미 연방 하원의장 입국 사진. 사진을 보면 골드버그 대사,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이 보일 뿐 국회나 정부 관련자는 자취를 감췄다. 사진을 보면 윤석렬 정부 관계자가 한명도 없는 휑한 모습인데 이를 두고 ‘의전 홀대’를 지적하고 있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윤대통령은 휴가를 이유로 얼굴을 보이지 않았지만 펠로시 의장의 카운터파트인 김진표 국회의장 측의 외교적 결례는 도에 지나쳤다. 골드 버그대사는 굳건한 동맹은 인도태평양 및 세계 평화와 번영, 안보 증진에 필수적이다”라며 사진 2장을 올렸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여름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과 만나지 않기로 한 것과 맞물려 ‘의전 홀대’ 논란이 일었다. 주한 미국대사관이 불쾌감을 표시했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고, 골드버그 대사가 올린 사진에는 “마중 못 나가서 미안하다”는 우리 네티즌들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한국 국회에서 아무도 의전을 나가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로 치면 국회의장이고 의전 파트너가 정부가 아니라 당연히 국회인데 방한 환영 의전팀이 아무도 안나갔다고 한다” “얼마나 큰 외교적 결례냐”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만약 우리 국회의장이 미국에 도착했는데 미국 의회에서 아무도 마중 나오지 않고 냉대를 한다고 생각해보라”며 “국회의장이 이 심각한 결례에 대해 펠로시 의장에게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이 이날 오후 윤 대통령과 펠로시 의장이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하 의원은 “대통령이 휴가 중이라도 국익을 위해 미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저런 논란이 있는데 만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휴가중인 윤대통령은 통역을 앞세워 팰로시 의장과 전화통화를 한다고 뒤 늦게 밝혔다
재임스 한 특파원
양키타임스 바이든타임스
IBN usradiostar.com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