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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YANKEE TIMES

뉴욕 아시안 빈곤층 21.7% 달해

히스패닉 24.2%, 흑인19.2% 빈곤 생활

홍보용 카지노 현금카드 45달러 받기위해

하루평균 300~400명 버스타고 카지노 출근



뉴욕시에서 아시안 5명 중 1명이 빈곤에 허덕이고 있을 만큼 빈곤층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10일 ABC방송에 의해 나왔다. 아시안들은 매일처럼 카지노행 버스에 몸을 싣고 카지노에 출근하고있다.


카지노를 즐기기 위해서가 아니고 홍보용 카드 45달러를 받아 생활하기 위해서다. ABC 방송은 이날 한인 전모씨의 모습을 그려내며 뉴욕 아시안 빈곤 실태를 집중 조명했다.


전씨는 퀸즈 플러싱에서 편도 2시간 걸리는 펜실베니아의 샌즈 카지노로 향하는 버스에 매일 몸을 싣는다.

전씨가 카지노에 가는 이유는 카지노 게임을 즐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카지노행 버스를 타면 카지노 측에서 제공하는 45달러가 들어있는 현금 카드를 받기 위해서이다 라고 보도했다.


카지노에서 받은 45달러 카드는 카지노 게임을 하는 다른 사람에게 38달러에 팔고 난 후 카지노 버스비 왕복 20달러를 지불하고 나면 18달러가 남는다.


전씨의 하루 소득은 생활비로 쓰인다. 전씨는 극빈자 보조프로그램 수혜자다. 한달 평균 600달러와 푸드스템프도 받는다. 전씨와 같은 이유로 카지로 버스에 몸을 싣는 아시안들은 일일 평균 300~4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들은 마땅한 거주지가 없는 노숙자이거나 빈곤선에도 못 미치는 저소득층이다.



뉴욕시정부가 발표한 2018년 인종별 빈곤층 현황에 따르면 히스패닉이 24.2%로 가장 높았고, 아시안은 21.7%,흑인은 19.2%였다. 백인은 13.2%로 가장 낮았다.


뉴욕시정부는 2019년과 2020년도의 각 인종별 빈곤 현황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신종 코로나19등의 사태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들어진 아시안들이 더 많이 늘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아시안들은 그 문제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 자신들의 처지를 숨기려는 문화적인 장벽을 가지고 있다고 이방송은 설명했다.


Yankeetimes NewyorkTV


www.usradiost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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