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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홍준표,연합뉴스 통신료 강제징수 납부 거부

관치 언론 위기 대구시 직원 집단 구독료 1년치 1억 예산 삭감 하겠다

직원들 사용 좌석 20여개 치우고 집회 못하도록 인도 전체에 가림막 보도 반발



홍준표 대구시장이 20일 대구시가 내던 연간 1억 원 상당의 연합뉴스 구독료를 더 이상 납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전날 연합뉴스가 홍 시장의 ‘과잉 의전’ 논란을 보도한 것에 대한 응수가 아니냐는 비난이 터지고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연합뉴스 통신 구독료를 대구시에서 1년에 1억 원 가까이 낸다고 하는데 공무원들이 이를 컴퓨터로 찾아보는 사람이 없다. 오늘부터 구독료 납부를 취소한다”라고 밝혔다. 홍시장은 “이건 아마 전국 지자체 모두 해당하는 사항일 거다. 스마트폰 뉴스 시대에 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늘 해오던 관행으로 전국 지자체가 구독료를 TV시청료처럼 강제 징수 당하는것이라며 국가기간 통신망 관치언론 살리기 세금 낭비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어서 올린 글에서 “이미 통신사들이 많이 등장한 마당에 어느 특정 통신사에게 특혜를 주는 것은 시대 정신에 맞지 않는다”라며 “기득권 카르텔을 깨야 공정한 대한민국이 된다. 공정하게 경쟁하는 시대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전날 연합뉴스는 ‘홍 시장 취임 후 구내식당에 간부 전용석이 생기고, 출근길 청사 앞 1인 시위를 막는 등 과도한 의전이 집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홍 시장의 구내식당 사용을 위해 일반 직원들과 분리되도록 칸막이를 설치해 식당 좌석 20여 개가 사라졌다고 한다. 또 홍 시장의 출근길 마중을 위해 인도에 통제선이 설치되거나 1인 시위를 막는 등 과잉 의전이 있었다고 한다. 홍 시장은 같은 날 즉시 페이스북을 통해 “참 못된 기사”라며 의혹을 반박했다. 그는 “직원들 대부분 식사하고 난 뒤 12시 30분에 가서 같은 식단으로 구석진 자리에 가림막 하나 설치했다고 별궁이라고 하지 않나, 시청 청사 내 들어와서 1인 시위하는 것은 부당하니 청사 밖에서 하라고 원칙적인 지시를 하니 과잉 단속이라고 하지 않나, 시의회 참석 위해 동인동 청사에 갔을 때 의회 담당인 정무조정실장과 비서실장이 문 앞에 나와 안내하니 과잉 의전이라고 하질 않나, 어이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정에 불만이 있으면 정면으로 비판하라. 되지도 않은 가십성 기사로 흠집이나 내보내지 말고”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 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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