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이 19일 우크라이나에 미국 전략 폭격기 F-16 판매를 승인하고 조종사 훈련을 하도록했다. CNN,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F-16 전투기 등 4세대 전투기에 대한 우크라이나 조종사의 훈련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투기 조종 훈련은 미국이 아닌 유럽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주축 국가인 미국이 훈련 지원을 공식화하면서 다른 회원국의 합류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훈련지원에 참여한 나라를 중심으로 F-16의 재수출이 이뤄질 수 있다. 나토 회원국인 덴마크의 트로엘스 룬드 포울센 덴마크 국방장관은 앞으로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이 F-16 전투기를 훈련할 수 있도록 공동의 기여를 위해 한 걸음 전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종 훈련 지원 의사를 밝혔다
러시아,오바마 연방하원의원 TV 진행자등 500명 입국 금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등 러시아 혐오 확산에 앞장을 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연방하원의원 TV 진행자등 500명에 대해 러시아 입국을 금지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가 이날 발표한 명단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롯 연방 하원의원 45명, J.D. 밴스·케이티 브릿·에릭 슈미트 상원의원과 주러시아 대사를 지낸 존 테프트·존 헌츠먼과 차기 합참의장 물망에 오른 찰스 Q. 브라운 주니어 현 공군 참모총장도 명단에 들어갔다. TV쇼를 진행하는 유명 진행자·코미디언 CBS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의 스티븐 콜베어와 ABC '지미 키멀 라이브'의 지미 키멀, NBC '레이트 나이트 위드 세스 마이어스'의 세스 마이어스, CNN 앵커인 에린 버넷도 제재 명단에 올랐다 러시아 외무부는 의회 난입 사태와 관련해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탄압과 직접 관련된 정부·법집행 당국자들이 포함됐다"고도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지난달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의 유엔 방문을 취재하려던 러시아 기자들에게 미국이 비자 발급을 거부한 데 대응한 조치라고 했다. 미국 상무부는 석유, 가스 프로젝트 등과 관련된 러시아·아르메니아·키르기스스탄 기업 등 모두 71곳을 블랙리스트(제재 명단)에 넣고, 대러시아 수출 통제 품목에 1천224개 유형을 추가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PAC)은 러시아 건축, 엔지니어링 등을 새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는 한편 러시아의 제재 회피를 차단하기 위해 20여개국의 개인 22명과 단체 104곳을 제재하기로 했다. 국무부 역시 200개 이상의 개인, 단체, 선박, 항공기 등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7개국(G7)은 19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러시아를 추가 제재하자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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