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KEE TIMES
미국백신 못믿는 문재인,미국서 맞은 백신접종자는 격리 면제 안 해
해외접종자는 불신 2주 격리 강요
미국 상공인들 격리 청원 깡그리 묵살

문재인 정부가 오는 5월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 ‘14일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해주기로 결정하면서 미국에서 2번이나 맞은 백신접종자는 배제시켜 백신 수출 헤택에서 배제된것에 대한 심통부리기라는 지적이다.
미국 화이자와 모더나가 제조한 백신의 성능을 깡그리 무시하는 처사에 대해 미국인들은 정신나간 정부라고 비난하고 있다. 미주 한인 등 해외 지역 백신 접종자들은 분노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사진 아래)은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한 경우 코로나19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더라도 진단검사가 음성이고, 증상이 없으면 자가격리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5월5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며 추후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안내하겠다”고 설명하면서 국내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출국했다가 귀국한 경우에도 검사 결과가 음성이고 증상이 없으면 자가격리가 면제된다”며 “다만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 변이 바이러스 유행 국가에서 입국하는 경우는 예외”라고 말했다.
이번 자가격리 면제 대상은 국적에 관계 없이 한국에서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게만 적용되며 한인 등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미국에서 접종을 완료한 한인들이 한국에 입국하는 경우에는 현재와 동일하게 의무적으로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한인 등 해외 접종 완료자들에 대한 면제 조치는 여전히 언제 시행될 수 있을 지 불투명해 자가격리 부담으로 쉽게 한국을 방문하지 못하고 있는 한인들의 불편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LA 총영사관측 이상수 영사는 문재인 정부가 하는 일이라 뭐라고 말할수 없다면서 국적에 관계없이 해외에서 접종을 마친 사람은 면제가 불가능 하다고 밝혔다.
미국 등 해외지역 접종 완료자들이 자가격리 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이 영사는 “한국과 다른 국가들이 승인한 백신이 서로 다르고, 상대국가의 백신접종 확인서를 어떻게 인정할 지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미국과도 백신접종 확인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돼야 백신 접종 완료 여부를 한국 정부가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LA 한인상공회의소 등 해외지역 상공인들이 수출 상담 등으로 한국을 방문할 때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축소해 달라고 국회에 청원했다.
국민의 힘 재외동포위원장인 김석기 의원은 “캐나다한인상공인연합회(회장 유병학)로부터 요청을 받아 ‘재외동포 상공인 모국 방문시 코로나 의무격리 기간 단축’에 관한 의견서를 첨부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넘겼다”고 27일 밝혔다.
양키타임스 CTV 라디오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