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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YANKEE TIMES

미국 러시아 국방장관 핵 확산 방지에 최대 노력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 더 악화 안되도록 공동 전선 노력

미국 러시아 핵 전쟁 위협 방지 최대 관심



미국과 러시아가 국방장관 간 전화 통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양국 국방당국이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장관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상황을 포함해 국제안보 문제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으나, 더 상세한 통화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미 국방부는 오스틴 국방장관이 통화에서 우크라 전쟁 중에 소통 채널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오스틴 장관은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과도 따로 통화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흔들리지 않는 지원을 재확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오스틴 장관이 러시아 측에 먼저 통화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거듭 시사하고 이에 미국이 연일 경고하는 상황에서 서로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긴장 고조를 막고자 통화를 제안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콘스탄틴 가브릴로프 오스트리아 유럽안보협력기구 대사는 러시아 국영TV 인터뷰에서 이번 통화의 목적과 관련해 "사고가 나지 않도록 오해들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노력하는 것은 예방이다. 예를 들어 작은 규모로는 해양이나 공중에서의 사고, 더 글로벌한 규모로는 핵에 관한 것"이라며 "이런 소통은 늘 중요하고 미국이 먼저 나섰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핵 억지 훈련에 대한 해명을 기대한다고도 밝혔다.


나토는 미국의 B-52 전략폭격기를 포함해 14개국의 항공기 약 60대가 참여하는 연례 핵 억지 훈련 '스테드패스트 눈'(Steadfast Noon)을 지난 17일 시작해 30일까지 진행한다. 이에 러시아도 지난 18일 태평양에서 Tu-95 전략폭격기를 동원한 무력시위로 맞서면서 긴장이 고조되는 형국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러 국방장관이 통화한 것은 지난 5월 14일 이후 5개월여 만이다. 당시는 미 국방부가 통화 사실을 먼저 공개하고 러시아에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다고 전했으나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고전 중인 러시아는 미국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등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지난 11일 러시아 외무부는 다음 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상 회담할 가능성에 대해 "미국이 제안한다면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도 푸틴 대통령이 어떤 이야길 하는지에 달렸다고 대화 여지를 남기면서 회담 성사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이후 백악관이 당장은 대화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푸틴 대통령도 대화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고 하면서 관련 논의가 다시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이 자국 NTV와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이전보다 협상에 대해 훨씬 더 유연하고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또 튀르키예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회담 주선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며 "조만간 전화 통화를 통해 양국 지도자의 의견을 들을 것이다. 전화 외교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렘린궁은 에르도안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언제나 대화에 열려 있었다. 우크라이나의 입장이 바뀐 것"이라고 밝혔다. 블링컨 “러에 ‘핵사용 후과’ 경고… 이란과 핵 합의 전망 없다” 댓글 2022-10-21 (금)글꼴크게작게인쇄facebooktwitter구글 “핵태세 변경할 이유는 아직 없어… 이란, 핵협상에 계속 외부이슈 제기”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21일 러시아의 핵 위협과 관련, "핵무기의 사용이 초래할 후과에 대해 러시아와 매우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국무부에서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과 회담 후 진행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한 일을 우리는 심각하게 보고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으나 아직 우리의 핵전략 태세를 변경할 어떤 이유도 보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러시아와 소통해야 하는 중요한 현안이 있을 때마다 우리는 소통해왔으며 앞으로도 소통할 것"이라면서 "저는 러시아 외교장관과 대화할 기회가 있었으며 국방부 장관 등도 각자 카운터파트와 대화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이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통화했다고 미국 국방부 등이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외교적 해결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그것은 순전히 러시아가 침공을 중단하는 것에 달렸는데 아직 그런 증거는 보지 못하고 있다"면서 "오히려 반대로 러시아는 동원령과 침략 전쟁을 더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외교를 진전시킬 수 있는 공간이 열리면 이를 위해 모든 수단을 다 검토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러시아가 의미 있는 외교를 할 것이란 어떤 신호도 지금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극우 정권 탄생으로 유럽의 결속이 약화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서방 진영의 연대를 강조하면서 "내가 보고 있는 것은 결속 약화의 정반대"라고 답변했다.


블링컨 장관은 또 이란과의 핵 협상과 관련, "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 대한 논의에 외부 이슈를 계속

제기해 합의가 임박한 것은 아니다"면서 "이란이 계속 이렇게 하는 한 합의될 가능성이나 전망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이 야기하는 도전에 대해서는 외교적 해결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믿는다"면서 "우리는 이란이 결코 핵무기나 핵무기 제조 능력을 확보할 수 없도록 이를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란과 핵 합의 여부와 무관하게 우리는 중동 등에서 이란의 활동에 대응하는데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이란으로 수십 대의 무인기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추가 공급 가능성도 있다. 우리는 이란 군인이 크림반도에서 러시아를 돕고 있는 것도 목도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관련해서 취한 조치 등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은 "지난 월요일에 우리는 만약 취한다면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면서 유럽연합(EU) 차원의 추가 이란 제재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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