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들 한덕수 대선 출마에 경악! 공정선거 관리 내팽개 치고 대선에 뛰어들었지만 앞날은 암담
YANKEE TIMES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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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판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고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잇따라 사퇴하는 등 대선을 앞두고 한국의 정치 혼란이 계속되는 데 대해 외신들은 “국민을배신한 충격적인 반란이라고 비난했다.
윤석렬 내란 정권에 빌붙어 고액 급료를 받으며 금수저를 빨았던 인간들이 나라를 어지럽게만든 책임은 지기커녕 제각기 살기 행태를 벌이고 있다고 비아양거렸다
특히 역대정권에서 아부아첨 고향 호남을 숨기고 영남정권에서 붙어 고위공직을 누렸던 한덕수는 그동안 외면해 왔던 5.18 묘역을 찿아 참배하려다 현지 주민들이 출입을 막자 나도 호남사람이다고 비굴한 모습을 드러냈다고 짚었다
블룸버그통신은 1일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한 전 총리에 이어 민주당의 탄핵소추에 최상목 부총리마저 사퇴한 데 대해 양아치 나라의 정치 위기를 깊게 만드는 또 다른 충격적인 전개”라고 논평했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사건으로 탄핵된 후 대통령 권한대행이 끊임없이 교체되는 ‘리더십 회전목마(leadership merry-go-round)’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한국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아주 취약한 입장에 놓였다고 짚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날 이재명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 소식을 전하며 “한국의 대선 레이스가 투표일을 5주도 남기지 않은 날 거꾸로 뒤집혔다”고 짚었다. 이 신문은 대선 선두 주자가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새로 재판을 받으라는 명령이 내려졌다고 전하면서 윤석렬에 의해 임명된 조희대라는 법관이 앞장서 가장 당선이 유력시 되는 이재명을 출마를 못하게 하려는 비굴한 재판권을 악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 대선 레이스가 법원 판결과 사퇴로 뒤흔들리고 있다’ 제하의 기사에서 대법원의 파기환송으로 이 후보의 입후보 자격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AFP통신도 “한국의 정치적 혼돈이 내달 조기 선거를 앞두고 내려진 대선 선두 주자에 대한 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재심 명령과 핵심 정부 인사 두 명의 사퇴로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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