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침공으로 국토가 폐허로 변해 버린 우크라이나에 미국인 2억500만달러 규모의 추가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16일 국무부는 토니 블링컨 장관 명의의 성명에서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면서 식량, 식수 및 기타 물품이 부족한 우크라이나에 2억50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협력 중인 현지 비정부기구(NGO)를 통해 배포될 이번 지원금은 분쟁 피해자들이 헤어진 가족들과 연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러시아가 침략을 즉각 중단하고 우크라이나에서 인도적 지원 제공이 방해를 받지 않으며,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하려는 사람에게 통로가 제공될 것을 계속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국무부는 또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600만명 이상이 우크라이나를 떠났고, 500만 명 이상이 '국내 피란민'이 됐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전쟁이후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21억 달러 이상의 인도적 지원과 400억달러에 가까운 군사적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YankeeTimes Newyor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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