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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YANKEE TIMES

미국 코로나 입원환자 10만명 넘어

백신 없었던 작년 8월의 2배나 많아

코로나 환자 증가 암환자 돌보기 힘들어

미시시피 간호사들 사직늘어 인력 2천명 감소





미국에서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입원 환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미 보건복지부의 자료를 인용,25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10만317명으로 집계됐다고 미국 방송들이 26일 보도했다.


NYT는 또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를 15만2천341명, 하루 평균 사망자를 1천165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인 폴 아핏 박사는 "현재의 각종 지표는 사실상 여러모로 작년 8월보다 더 나쁘다"며 "지금은 나라의 절반이 백신을 맞았는데도 지표가 더 악화했다"고 말했다. 아핏 박사는 "델타 변이는 커다란 게임체인저"라고 강조했다. 입원 환자가 급증하면서 병원은 병상이 동나고 있다.


인구당 코로나19 입원 환자 비율이 10만명당 약 80명으로 미국에서 가장 높은 플로리다주에선 코로나19 환자가 넘쳐서 암 환자를 거부하는 병원이 나오기도 했다.


파리야니 박사는 "응급 치료가 필요한 암 환자를 거절해야만 했다"며 "우리 가족이 암을 치료해온 지 60년 만에 처음으로 누군가를 거절해야 했다"고 말했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1년 반 넘게 지속되면서 번아웃(일로 인한 정신적·육체적 탈진)을 호소하며 일을 그만두는 의료 인력들도 나온다.


미시시피주의 싱잉 리버 오션 스프링스 병원 중환자실(ICU)에서 일하던 간호사 니콜 애서튼은 이달 초 직장을 관두기로 했다. 끊임없이 숨져 나가는 환자들과 스트레스에 지친 것이다.


애서튼은 "보기엔 영웅처럼 보일 수 있다"며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땀투성이에 힘들고 혼란스럽고 피범벅이다. 매일 이렇게 살다가 집에 가서 정상적인 삶을 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미시시피주에서는 올해 초 이후 간호사가 최소한 2천명 줄었다. 이런 인력 부족이 의료 체계에 부담을 더 가중하고 있다. 싱잉 리버 병원의 간호 매니저인 버디 게이저는 의료 체계가 한계점에 도달했느냐는 질문에 "이미 우리가 망가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키타임스 뉴욕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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