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ANKEE TIMES

미국 하루 6만3천명 확진

펜데믹은 영원하지 않다 4차 대유행 진입' 경고

25개주 확진 증가세 영국변이로 아동 감염률도 상승



최근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추세가 뚜렷이 감지되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이미 4차 유행이 시작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미국 전역에 백신 보급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예방효과 덕분에 지난 대유행 때보다 창궐이 덜 치명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뒤따르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담당 인수위원회 고문으로도 참여했던 오스터홈 소장은 "중증 환자, 중환자실을 비롯한 입원 환자, 특히 백신을 아직 접종하지 않은 30대에서 50대 사이의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일한 희소식은 현재의 백신이 B.1.1.7(영국발 변이)이라는 특정 변이에는 효과적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발 변이가 어린이들 사이에서 훨씬 더 강한 전염력을 발휘하는 것 같다면서 "현재 아이들의 감염률이 어른과 같은 수준이 됐다"고 우려했다.


그는 향후 2∼3개월이 4차 유행 확산의 고비가 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시민 저항 탓에 봉쇄 조치는 권장하지 않지만 대신 백신 접종,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미국의 코로나19 증가세는 최근 각주의 신규 확진자 수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뉴욕, 미시간, 플로리다, 텍사스, 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 일리노이 등 24개 주와 워싱턴DC에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전체 평균으로는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약 6만3천 명에 달했다.


정부가 최우선으로 추진 중인 신속한 백신 공급 계획에도 불구하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결국 4차 대유행의 문턱에 다다르면서 코로나19 통제가 결국 실패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지난 일주일 동안의 평균 백신 접종량도 처음으로 300만 회분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백악관 코로나19 데이터 국장 사이러스 샤파 박사는 "수백만 명이 팬데믹을 통제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팬데믹이 영원하지 않다"며 "매일 300∼400만 명이 백신을 맞고 있기 때문에 점점 통제하는 수준으로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기 전에 서둘러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다만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은 여전히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양키타임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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