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끝까지 쫓아가 대가 치루겠다 다짐
미군 13명 민간인 170명 살해 명령 실행
미군이 카불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테러에 대한 보복 공습을 단행해 극단주의 무장단체 ISIS-K(호라산)의 테러 기획자 1명을 사살했다고 27일 미국언론들이 보도했다조 바이든 대통령이 “끝까지 찾아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공언한 지 하루 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 13명을 포함해 최소 170여 명의 사망자를 낸 카불 공항 테러를 일으킨 ISIS-K를 향해 “우리가 선택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무력과 정밀성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보복한지 하루만이다작전은 카불 주재 미국 대사관이 “카불 공항의 애비 게이트를 포함해 동문, 북문 등 모든 출입구에서 미국 시민들은 즉시 그곳을 떠나야 한다”고 수차례 대피를 경고한 직후 실행됐다.
이 작전은 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르하르 주에서 이뤄졌다. 미 중부군사령부에 따르면 공습 당시 제거 대상은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미 군의 무인 공격기 드론 공격을 받았다.미군의 무인공격기 MQ-9 리퍼가 남부 아프가니스탄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작전 직후 미 중부사령부의 빌 어번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제거했으며, 민간인 사상자는 없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USA투데이는 “낭가르하르 주는 쿠나르 주와 함께 ISIS-K의 지도부가 주로 활동하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양키타임스 네트 뉴욕티비포스트 USRADIOSTAR.COM
미군은 앞으로도 제거 목표물을 찾기만(lock in the targets) 한다면 더 많은 공습을 단행할 것”이다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공습에 사용된 무기는 MQ-9 리퍼(Reaper)”라고 보도했다. 리퍼는 길이 11m, 너비 20.1m로 950마력의 엔진을 장착하고 최고 시속 482㎞로 비행하는 무인 드론이다. 특히 목표물을 정밀 추적하는 요인암살용 폭탄 ‘헬파이어 R9X’를 장착하고 있어 ‘하늘의 암살자’로 불린다.
워싱턴= 바바 리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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