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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YANKEE TIMES

미 지상군 투입 반대 바이든,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점령 먹어 치운다면 큰 실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확대를 경계하고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의 상황으로는 미군 투입을 할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상대로 한 전쟁에서 가자지구를 점령하는 방안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이 하마스의 이스라엘 습격 이후 제기되는 신 중동전쟁 내지 제5차 중동전쟁 우려와 관련, 미군 투입에 선을 그었다.


15일 CBS '60분' 인터뷰에서 '이 신중동전쟁에서의 전투에 미국 병력을 투입하리라고 예견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알아크사 홍수' 습격 이후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 인근에 30만 병력을 집결했다. 현재 전면적인 지상군 투입이 머지않았다는 관측이 나오는 중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은 질 좋은 전투 병력을 보유했다"라고 자국군 투입이 불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나는 이스라엘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지원할 것을 굳게 약속한다"라고 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하마스의 기습으로 인한 미국인 사망자는 현재까지 30명으로 파악됐다. 바이든 대통령이 인터뷰하던 지난 주말을 기준으로는 29명이었다. 실종자는 13명에 이른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자국민 실종자의 안전한 귀환이 자신 최우선순위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가장 주요한 일은 이 잔혹 행위를 종식하고 책임 있는 자에게 그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마스가 저지른 일은 인간의 행동이 아니다. 이는 야만"이라고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자국 병력 투입에 선을 긋기는 했지만, 향후 미국인 인질 구출 등 상황이 벌어질 경우 제한적으로라도 병력 투입이 이뤄질 수 있다는 주장도 일각에서는 제기되고 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모든 종류의 미국 병력을 현장 투입에서 전적으로 배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일부 투입 여지를 열어뒀다.


커비 대변인은 "나는 우리 인질 귀환과 관련해서라면 어떤 것도 배제하거나 더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 문제와 관련해 말 그대로 시시각각 일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점령을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그것은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마스에 대해서는 "완전히 제거돼야 한다"며 이스라엘의 전면 해체 입장에는 지지를 보냈다. 이같은 발언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과 관련해 지금까지 공개된 미국 정부의 입장 가운데 가장 선명한 것으로 관측된다.



워싱턴= 리치타이거 특파원



양키타임스  뉴욕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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