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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뉴저지주 라스 바라카 뉴어크 시장이 이민국 불체자 구금시설에 침입 체포 당했다 풀려나

  • 작성자 사진: YANKEE TIMES
    YANKEE TIMES
  • 5월 12일
  • 2분 분량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시의 라스 바라카 민주당 시장(사진)이 관내의 이민 구치소에 침입했다가 경찰에 체포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바라카 시장은 9일 연방 의원 3명과 함께 이 시설을 허가 없이 들어갔다가 붙잡혔다 AP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뉴저지주 뉴어크시의 라스 바라카 시장은 이날 오후 뉴어크시에 소재한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 진입하려다가 당국 요원들에 의해 체포됐다.

뉴저지연방지검의 알리나 하바 임시 검사장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바라카 시장은 오늘 뉴어크의 ICE 구금시설에 불법 침입했고, 국토안보수사국(HSI)의 여러 차례에 걸친 퇴거 경고를 무시했다"고 체포 이유를 밝혔다. 이 구치소의 설치에 항의해왔던 바라카 시장은 당일인 9일 오후 8시 께 석방되었다. 

그는 델라니 홀 수용소에서 당장 물러가라는 경비원들의 경고를 무시했다는 이유로 무단침입죄로 체포되었으며 석방된 것은 몇시간 동안이나 구금된 후였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뉴어크시에 이민자 구금시설 운영을 재개한 GEO 그룹이 시설 운영에 필요한 유효한 허가를 시 당국으로부터 받지 못했다며 바라카 시장이 최근 시설 내부 접근을 요청해왔다고 전했다.

이날 구금시설을 방문한 라모니카 맥아이버(민주·뉴저지) 연방하원의원은 감독 차원에서 시설을 방문한 것이라면서 바라카 시장이 체포 전 아무런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바라카 시장은 올해 치러지는 뉴저지주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예비선거 후보로 출마한 상태다.

국토안보부의 트리시아 맥롤린 차관은 10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중이라며, 양측의 대립에 관련된 더 많은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바라카 시장이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주목을 끌려고 "정치 게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 머피 주지사의 임기 만료로 후속 주지사직에 출마하는 바라카 시장은 트럼프의 불법 이민 추방 정책과 정면으로 맞서서 싸워왔다. 그는 이 곳 수용소 건설로 1000명 이상을 수용하는 시설을 개장하는 것에도 공격적으로 싸움을 계속했고 건축법상의 문제로 개장이 허가 될수 없다며 항의해왔다.

뉴저지주의 알리나 하바 검사는 자신의 X계정을 통해 바라카 시장이 이 교도소 운영사인 GEO그룹이 운영하는 이 곳 시설에 무단 침입한 것은 맞다며 이 시설이 민간 교도소 운영자의 사유지임을 강조했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바라카 시장이 교도소 문앞에서 다시 공용 도로로 돌아간 뒤에 체포되는 장면이 들어있다. 목격자들은 바라카 시장이 시설에 들어가려다 연방 경찰이 이를 제지한 뒤 양쪽이 거센 설전을 벌였다고 말했다.  

국토안보부는 자기들은 바라카 시장을 초대한 적이 없다며 사건 당시 수감자들을 태운 버스 한대가 안으로 들어갈 때 항의시위대와 미 연방 하원의원 2명이 정문을 통과해 시설 안으로 무단 침입했다고 주장했다. 왓슨 콜맨 의원이 대변인 네드 쿠퍼는 3명의 의원은 예고 없이 시설에 들어갔으며 그 이유는 미리 예정된 방문 대신 불시 방문으로 현장 상태를 시찰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10일 MSNBC 방송 인터뷰에서 자기가 잡혀간 뒤 감방에 수감되었으며 손가락 지문을 채취당하고 범죄자용 머그샷까지 촬영했다고 밝혔다. 15일 법정에 출두 예정인 바라카 시장은 " 그 안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아무도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도소는 원래 있던 카운티 교도소 바로 옆에 새로 건설된 2층짜리 대형 빌딩으로 지난 2월 ,ICE가 사설 교도소로 15년간의 계약을 해서 건설한 시설이다. 

양키타임스  USA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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