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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알렉스 파디야 상원의원 국토안보부장관 회견장에서 질문 하려다 봉변

  • 작성자 사진: YANKEE TIMES
    YANKEE TIMES
  • 6월 12일
  • 1분 분량

민주당 소속인 알렉스 파디야 상원의원이 1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하려다 보안 요원들의 제지를 받고 수갑이 채워져 바닥에 내동댕이쳐지는 봉변을 당했다 
국토안보부는 “파디야 의원이 무례한 정치적 퍼포먼스를 벌였다”며 경호국이 ‘공격자’라 판단해 적절한 대응을 했다고 밝혔다. 놈은 이날 LA에서 발생한 트럼프 정부의 불법 이민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었다. 놈은 “우리는 이 도시를 공산주의자, 짐스러운 리더십으로부터 해방할 때까지 여기 머물 것”이라며 강공 기조를 굽히지 않았다. 그러던 중 캘리포니아가 지역구인 파디야가 “나는 알렉스 파디야 상원의원이다”며 “장관에게 질문이 있다”고 했다. 

그러자 현장의 보안 요원들은 파디야를 회견장 밖으로 끌고 나갔고, 바닥에 주저앉힌 뒤 수갑을 채웠다. 파디야는 이 과정에서 소리를 지르며 “손을 떼라”고 외쳤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후 X(옛 트위터)에 현장 사진·영상이 줄지어 올라오며 논란이 확산됐다. 주마다 2명씩 선출하는 6년 임기의 상원의원은 연방정부의 임시 예산안 의결권이 있고 외교·국방을 관장하는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파디야가 수갑을 차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저들이 질문하는 미국 상원의원에 수갑을 채울 수 있다면 여러분들에게는 무슨 짓을 할지 상상해 보라”고 했다.  1973년 LA에서 멕시코 출신 이민자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파디야는 LA 시의원,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과 가주 국무장관을 거쳐 2021년 연방 상원에 입성했다. 캘리포니아주 최초의 히스패닉 상원의원이다. 

양키타임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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