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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텍사스 투표법 개정안 막으려 주의회 보이콧

민주당 주의원들 전세기 동원 워싱턴 DC로 도망쳐

텍사스 주 하원 총 150석 중 공화당이 83석으로 다수당




미국 텍사스 공화당이 대규모 유권자 사기를 막기 위한 투표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소수당인 민주당이 이를 저지하려 특별회기를 보이콧하기로 했다고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민주당이 특별회기 보이콧 의사를 밝히자, 그렉 애벗 주지사(사진 가운데)는 즉각 성명을 내고 “민주당의 결정은 그들을 뽑아준 텍사스 사람들에게 해를 끼친다”며 “주(州)와 지역구에는 아직 그들이 도와야 할 일이 남아 있다”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지난 5월 30일에 정기회기 중 전원 퇴장 방법 대응으로 투표법 개정안을 부결시켰다. 언론에 따르면, 텍사스 민주당 의원들은 물리적으로 특별회기 불참을 위해 전세기편을 통해 워싱턴DC로 이동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주가 추진하고있는 투표법 개정안은 우편투표 요건을 강화하고 투표마감 시간을 제한하는 것이다 텍사스 내 민주당 강세 지역인 해리스 카운티에 도입된 드라이브 스루 투표 방식을 없애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당과 좌파 언론에서는 개정안을 ‘유색인종 투표 방해법’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지난 대선 때 유색인종 투표율 증가에 기여한 제도들을 없애려 한다고 주장한다.


민주당 지지 일부 시민단체는 저녁 투표와 드라이브 스루 투표 제도를 악용 자원봉사자들을 조직해 승합차로 민주당 텃밭 지역을 돌며 유권자들을 투표소까지 데려다주고 투표하도록 하는 활동으로 민주당 지지자들의 투표율을 끌어올렸다.


공화당은 이 같은 행위가 일종의 차별 대우라며 일부 계층이나 특정 집단에만 차별적으로 투표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지지를 직간접적으로 호소하거나 ‘표 수확’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공화당은 우려한다


애벗 주지사는 12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개정안은 현행 투표법보다 사전투표 기간을 늘려 투표 편의성을 증대했으며, 우편투표를 악용한 부정행위를 막기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텍사스 주 하원은 총 150석 중 공화당이 83석으로 다수당을 차지해 법안의 단독 통과가 가능하다. 법안 표결을 위해서는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인 100명이 출석해야 한다. 민주당은 이 점을 틈타 지난달 30일 비밀리에 회의장을 떠나는 방식으로 표결을 무산시켰다.


민주주의가 성숙한 미국에서 대립이 극한으로 치닫더라도 정기회기 자체를 보이콧하는 행위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텍사스 민주당의 질베르트 이노호사(Gilberto Hinojosa) 의장은 이와 관련 12일 성명에서 “민주당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이용해 법안 추진에 결사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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