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국무부 중국 문제 조정관 줄줄이 사임 시진핑과 관계 개선 신호
중국 컨트럴 타워 차이나 타워 핵심 멤버들 새롭게 보강
조 바이든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수석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 나쁜 관계는 미국과 중국에 도움 커녕 갈등을 증폭시킨다 바이든 대통령은 해빙(thaw)’을 언급하여 대중국 정책 변화를 시사하면서 국무부 중국 정책 라인도 재정비하고 있다.
대만 중앙통신 등은 25일, 국무부 발표를 인용,릭 워터스(Rick Waters)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가 6월 23일자로 사임한다.”고 보도했다.
릭 워터스 부차관보는 ‘차이나하우스(China House)’로 불리는 중국 문제 조정실을 총괄하는 ‘조정관’이었다. 직속 상관인 대니얼 크리튼 브링크(Daniel J. Kritenbrink)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차이나 하우스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앞서기 위한 바이든 행정부의 작업을 강화했다. 릭 워터스 조정관은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정책을 능숙하게 발전시킨 전략적 사상가며 그가 미국에 기여한 것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차이나하우스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신설 조직으로 대중국 외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60~70명의 직원이 배속되어 릭워터스 조정관 책임하에 대니얼 크리튼브링크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웬디 셔먼(Wendy Sherman) 부장관에게 보고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2021년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중국을 겨냥해 신설한 ‘중국미션센터’와 유사한 중국 전담 조직이다. 중국조정관직을 떠나게 된 릭 워터스는 다른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국무부는 밝혔다. 조지타운대에서 국제정치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릭 워터스는 외교관으로서 중국‧대만‧몽골 문제를 전담했었다 주중국 대사관, 미국재대만협회(AIT) 타이베이대표부 등에 근무했으며 국무부 중국‧몽골과 과장(Director)을 지냈다. 워터스 부차관보의 사임은 최근 미중 간 난처한 관계를 다루는 관료들이 잇달아 교체되는 흐름의 일환이다.”라고 주류 미국 언론들은 평가했다. 국무부 내 다른 중국 책임자의 인사 흐름도 주목된다.
5월 12일에는 토니 블링컨 장관 오른팔오 역활을 했던 웬디 셔먼 부장관이 사임을 발표했다. 국무부 직업 관료 출신으로 빌 클린턴(Bill Clinton) 행정부에서 국무부 입법담당 차관보를 지냈고,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대통령 재임기에는 정무차관으로서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장관을 보좌했다. 지난 3월에는 백악관 중국 정책 실무 책임자인 로라 로젠버거 선임국장이 사임하고 미국재대만협회(AIT) 회장에 취임했다. 로라 로젠버그는 국무부 내 대중국 강경파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국무부 대중국 라인 재편에 대해서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주펑(朱鋒) 중국 난징대학 국제관계학과 교수의 논평을 게재했다. 주펑 교수는 “최근 미국 인사 조정은 바이든 행정부가 어떤 종류의 중국 정책을 이행해야 하는지, 미국 내에서 점점 더
다양해지는 목소리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지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정치적 압박을 보여준다.”고 글을 올렸다
Arich Tiger 양키타임스 컬럼니스트
yankeetimes NewyorkTV
IBN usradiost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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