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KEE TIMES
바이든 대통령, 정보 당국에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원지 조사 지시
트럼프 전 대통령 중국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단정
자연발생 주장 엔서니 파우치 양심을 저버린 처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코로나19 발원지로 중국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를 꼽았던 최근 인터뷰 내용이 재차 공개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정보당국에 추가 조사를 지시했다.
미국 정보당국이 팬데믹 초기에 중국 우한에서 제대로 조사하지 못한 것이 큰 원인 이라면서 정보 당국은 앞으로 90일 동안 집중적으로 조사해서 보고하라고 명령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 기자회견 하루 전날 25일 FOX News와 인터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기원에 대해 우한의 한 실험실에서 나왔다는 점을 거의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도 트럼프 전 대통령 인터뷰 하루 전날 역시 FOX와 인터뷰를 한 자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한 연구소에 나온 것을 확신한다며 그 진상을 정확히 밝히지 않으면 비슷한 전염병 대유행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은 미국 정부에서 일하는 과학자들을 비롯해 주요 과학자들이 자신이 본것과 똑같은 정보를 본 것이 틀림없다면서 과학자들이 우한 연구소 유출설을 부인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지적, 과학자적 양심을 지키라고 항변했다.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은 지난해(2020년)우한 연구소 발원설에 부정적 입장을 취했던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을 실명 거론하며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중국이 오늘도 똑같은 연구소에서 여전히 실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년전 발생한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중국 연구소에 실험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그대로 두면 매우 위험하다며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직 시절에 연방식품의약국 수장이었던 스콧 고틀리브 전 FDA 국장도 CNBC와 인터뷰를 통해 의혹을 제기했다. 최근 중국 우한 연구소 유출설을 제기한 월스트릿트 보도를 근거로 자세한 조사가 이뤄져야하는 심각한 의혹이 있다고 언급한 것이다.

스콧 고틀리브 전 FDA 국장은 코로나 기원과 관련해 코로나19가 중국 우한 바이러스 연구실에서 유출 됐다는 각종 정황 증거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스콧 고틀리브 전 FDA 국장은 지난해 실험실 유출설과 관련한 언급들이 모두 음모론으로 취급받은 것이 문제였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자연발생설을 아무리 주장해도 그 증거를 찾지 못했으면 이제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으로실험실 유출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최근 정보당국의 보고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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