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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YANKEE TIMES

변호사 사무실에 불지른 50대 얼마나 억울했길래

투자금 반환 소송 1심서 패소하자

수차례 항의전화하며 괴롭히다 방화

배 변호사는 운 좋게 죽지않고 살아나



9일 대구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 방화해 6명을 사망케 하고 자신도 숨진 용의자 천모 씨(53)는 자신이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것에 앙심을 품고 상대 측 변호사에게 범행을 저지르려 한 것으로 파악된다.표적을 삼았던 배 변호사는 마침 사무실에 없어 죽지않았다.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천 씨는 2013년 수성구 범어동 신천시장 인근에 추진 중인 주상복합아파트 시행사에 6억8000여만 원을 투자했다고 한다. 하지만 사업이 지연되면서 손해가 불어났고 천 씨는 시행사와 시행사 대표 A 씨를 상대로 자신이 투자한 금액 일부(5억3000여만 원)와 지연 손해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시행사가 천 씨에게 투자금과 손해금을 돌려줘야 한다고 판결했지만, 시행사는 이를 따르지 않았다. 이에 천 씨는 지난해 A 씨를 상대로 다시 약정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에서 A 씨의 법률대리인이 배모 변호사(72)였다. 하지만 법원은 “(A 씨가 시행사의) 지배적 지위에 있는 사람으로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하면서 천 씨는 1심에서 패소했다. 대구의 한 변호사는 “(천 씨가) 재판을 하면서 배 변호사에게 상당한 앙심을 품은 것으로 안다”며 “(천 씨가) 9일 사건 발생 전까지 수차례 사무실로 항의 전화를 걸어 직원들을 괴롭혔다”고 전했다. 경찰은 천 씨가 이 때문에 분을 이기지 못하고 배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배 변호사는 이날 경북 포항시로 출장을 떠나 화를 면했고, 배 변호사와 같은 사무실을 쓰는 김모 변호사(57)와 직원 5명이 천 씨의 방화로 사망했다. 이날 배 변호사는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어 어떤 이야기도 해줄 수 없다”고 했다고 대구 동아일보 기자가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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