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특히 주택 임대료가 폭등할 것으로 내다봤다.모기지 이자가 너무 높아 개발업자들이 집을 짛지 않거나 이자가 내릴때 까지 관망하고있다 이같은 현상은 바이든 정부의 최대 뇌관임을 보여주고있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설문조사 결과 1년 뒤에 대한 소비자들의 단기 인플레이션 전망은 4월 3.26%(연율)로, 전월(3.0%)보다 0.26%포인트다. 이는 작년 11월 3.36%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주범은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계속 치솟고 있는 집값과 주택 임대료다. 1년 뒤 주택 중위가격 상승률은 2022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3.3%로 예상돼 전체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1년 뒤 주택 임대료 상승률은 전월 대비 0.4%포인트 오른 9.1%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의료서비스는 전월 대비 0.6%포인트 오른 8.7%, 식품은 전월 대비 0.2%포인트 오른 5.3%, 휘발유는 전월 대비 0.3%포인트 오른 4.8%, 대학 교육비는 전월 대비 2.5%포인트 오른 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생활물가가 잡히지 않고 계속 고공행진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
앞서 1∼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돈 데 이어, 또 다른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1분기에 3.4% 상승해 작년 1분기(4.2%) 이후 최대 상승률을 보인 바 있다.
이같은 조사 결과는 앞서 지난 10일 미시간대가 기대 인플레이션 조사 결과와 유사하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단기(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이번 달 3.5%로 전월(3.2%)보다 오른 것은 물론 지난해 11월(4.5%) 이후 6개월 만에 최고를 찍었다. 장기(5년) 기대 인플레는 3.0%에서 3.1%로 상승했다.
2008년 월가를 공황 상태로 몰아넣었던 근원도 부동산거품 파열이었다. 그후 십수년간 지속된 초저금리로 부동산거품을 다시 크게 부풀어올랐고, 스태그플레이션(저성장 고물가) 즉 'S공포' 확산에도 미국 부동산거품은 계속 확대재생산중이다. 월가 일각에서 '제2의 부동산거품발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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