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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YANKEE TIMES

불법 이민자 보호도시 뉴욕시민들 불법 이민자 숙소 사용 예정인 양로원 앞에서 버스 막고 시위

더이상 불법체류 이민자 싫다




최근 미국 남부 국경에서 몰려드는 불법 망명 신청자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 뉴욕시에서 주민과 경찰이 충돌했다. 2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밤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 주민들이 최근 시가 매입한 양로원 건물을 막고 시위를 벌였다. 288개의 침실을 갖춘 이 건물은 이민자 숙소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맨해튼에서 오는 버스가 이 건물로 접근하는 것을 막았고, 경찰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시위대 중 10명이 소란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한 40대 주민은 시위대를 체포하는 경찰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에 참석한 커티스 슬리워(69)는 "불법 이민자들이 이 지역에 올 수 없다. 맨해튼에 머물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태튼 아일랜드는 맨해튼과 브루클린, 퀸스, 브롱크스 등 뉴욕시의 5개 자치구 중 보수적인 색채가 가장 강한 지역이다. 최근에는 가장 개혁적이라는 맨해튼에서도 반(反) 이민정서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미국에서 '개혁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스타 정치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민주·뉴욕) 의원이 지난 15일 이민자들의 숙소로 사용되는 맨해튼 루스벨트 호텔 앞에서 연 기자회견은 이민 반대를 주장하는 시민들의 방해로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들은 실외 기자회견장 근처에서 '국경 폐쇄' 등의 구호를 외쳤고, 일부 시위자는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의 경호원과 충돌하기도 했다. 뉴욕시는 미국 주요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난민이 요청할 경우 시가 보호시설을 제공해야 한다'는 법률이 존재하는 곳이다.


이 때문에 뉴욕시는 몰려드는 이민자를 수용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재정 부담을 지게 됐다. 단체로 유입되는 이민자들을 수용할 공간이 부족한 뉴욕시는 센트럴파크와 프로스펙트 파크, 랜들 섬 등지에 망명 신청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텐트를 세우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올해만 해도 뉴욕시의 소방과 보건, 공원 관련 예산을 합친 액수보다 이민자에게 들어가는 예산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행정 서비스의 질 저하와 치안 불안 등을 이유로 주민의 불만도 증폭하는 분위기다.


양키타임스 뉴욕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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