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체자 단속 추방 반대 시위 폭도화,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워싱턴 DC 뉴욕 휴스턴으로 번져
- YANKEE TIMES
-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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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LA에서 나흘째 이어지며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시위는 지난 8일 밤 LA 다운타운 지역의 일부 참가자들이 101번 프리웨이를 점거하고 차량에 불을 지르거나 경찰차에 돌을 던지는 등 과격하게 충돌을 벌였다밤새 다운타운 일부 상가에서는 약탈과 기물 파손 행위까지 발생하는 등 폭도화 양상까지 나타났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9일까지 시위대 중 총 56명이 체포됐다. 이들 중에는 화염병을 경찰에게 던지거나 오토바이로 돌진해 경찰관을 다치게 한 이들도 포함됐다. 짐 맥도널 LA 경찰국장은 “첫날 밤 상황도 심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폭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경찰관들에게 상업용 폭죽을 쏘는 행위는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위험한 범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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