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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YANKEE TIMES

세계는 코로나 공포 사망자 300만명 돌파

감염자 1억4천만명 기록

인도 1천4백여만명 2위

브라질 의료시스템 붕괴

한국 백신수급 불안 증폭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6일 현재 300만명에 이르고 확진환자가 1억4천만명을 돌파했다. 중국 우한에서 첫 환자가 보고된 2019년 12월 31일로부터 1년 3개월 반 만이다.


사망자와 확진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사망자가 57만9천942명, 확진자가 3천230만5천912만명을 기록했다. 미국 인구 10명당 1명이 코로나에 감염됐다는 의미다.


미국은 한동안 일일 신규 확진자가 3만명대까지 떨어지는 등 확연한 감소세를 보였으나 이날 신규 확진자가 8만1천773명을 기록하는 등 다시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빠른 속도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하고 있는 영국은 신규 확진자가 2천500명으로 뚝 떨어져 대조를 이뤘다.


세계 전역에서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백신 수급 불안에 따른 공포가 엄습하면서 개도국을 중심으로 앞으로 더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시간 집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현재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01만1천554명으로 훌쩍 300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는 1억4천50만564명으로 1억4천만명을 넘었다. 지난 1월 26일 1억명을 돌파한지 석 달도 안돼 4천만명이 폭증한 것.


이날 전 세계 신규 확진자는 83만106명 발생, 코로나 3차 대유행으로 정점에 달했던 지난 1월 7일의 최고기록 84만4천553명의 턱밑까지 도달하면서 4차 대유행이 전 세계적으로 본격화 됐음을 보여주었다.


사망자와 확진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사망자가 57만9천942명, 확진자가 3천230여만명이다. 이런 상황속에 요즘 전 세계에서 가장 코로나가 맹위를 떨치는 나라는 세계 제2의 인구대국인 인도로, 이날도 23만3천94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종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누적 확진자는 1천452만명을 돌파하며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브라질도 통제불능 상태여서 누적 확진자가 1천384만명으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의료 시스템이 붕괴된 브라질에서는 이날도 3천70명의 신규 사망자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 36만9천여명으로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등 인명피해가 심각하다.


이밖에 유럽에서도 4차 대유행이 본격화돼, 신규 확진자가 터키 6만3천명, 프랑스 3만6천여명, 독일 2만1천여명, 폴란드 1만7천여명, 이탈리아 1만5천여명, 스페인 1만여명을 기록하는 등 상황이 심상치 않다.


아르헨티나가 2만9천명, 콜럼비아는 1만6천명을 넘는 등 중남미 상황이 심각하고, 이란도 2만5천여명에 달하는 등 전 세계 개도국들의 상황이 급속 악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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