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다시 팽팽한 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양측 모두 동률의 인기로 나타났다. 10일 에머슨대에 따르면, 지난 5∼6일 이틀간 미국 성인 1천350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율(오차범위 ±2.6%p)을 조사한 결과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각각 45%로 동률을 기록했다.
작년 10월부터 2월까지 다섯달 연속 트럼프에 열세를 보였던 바이든이 동률을 기록한 것은 작년 9월 각각 45%이후 반년만이다. 또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았다'고 답한 10%의 응답자들에게 '누구 쪽으로 기울었느냐'는 추가 질문을 해서 집계한 바이든 지지율은 51%로 트럼프 49%에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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