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임기 한달 차 뒷걸음질 김건희 나대기
처가 장모 부정의혹 수사 늑장이 한몫 차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하면서 40%대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에 대해 여론조사 전문가는 "역대 대통령 중 임기 한 달 차에 지지율이 뒷걸음질 친 경우는 없었다"며 "지지율에 타격을 준 것은 '인사'"라고 말했다.이같은 조사발표에 대해 여당인 국힘과 윤석렬 측근들은 언론과 조사소가 작난을 친다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있다 심심풀이 조사라고 일축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은 지난 14일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로 하락했다"며 "언뜻 어디에서 본 수치 같지 않느냐. 48%, 윤 대통령이 대선에서 득표했던 바로 그 수치"라고 했다. 앞서 리얼미터가 지난 7∼1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9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48.0%, 부정 평가는 44.2%로 각각 나타났다.
배 소장은 "직전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52.1%였는데 이번 조사에서 40%대로 하락했다"며 "지금 분석상으로는 윤 대통령 지지율에 가장 크게 타격을 준 것은 인사다"라고 말했다. 검찰 관련 인사, 그리고 아직까지 청문회조차 못했지만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음주운전 논란과 의혹이 지금 윤 대통령의 지지율 발목을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 소장은 "제가 기억하기로 임기 한 달 정도에 역대 대통령 중에서 지지율이 뒷걸음질 친 경우는 없었다"며 "60%, 70%, 80%, YS(김영삼 전 대통령)같은 경우는 80%였다"고 했다. 함께 출연한 전민기 한국인사이트연구소 팀장은 "빅데이터 상에서도 부정 감성어가 70까지 올라왔다"며 "인선, 교통통제, 빵집(경호) 부분이 있고, 김건희 여사와 외부 활동을 하는 부분이 노출되면 될수록 이상하게 부정 감성어가 올라가는 그런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 팀장은 "긍정 감성어는 '지지하다' 하나만 크게 있다"며 "지지하는 분들은 일단 믿고 기다려보자, 일단은 무조건 지지한다는 입장이지만 주변에서 의혹, 여러 문제점을 계속 지적하면서 다양하게 부정을 끌어올리는 그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에스 조선 미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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