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살을 목적으로 집집마다 찿아 다니며 즉시 처형
기독교 가정 젊은 여성들 대원들에 전리품처럼 넘겨
아프칸의 탈레반에 의한 기독교 살상이 본격화 됐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지하 교회 사역을 펼치는 목사가 최근 전해 온 소식에 따르면 현재 탈레반 무장 세력은 기독교인을 색출하기 위해 각 가정을 이 잡듯 뒤지고 있다. 성경 앱 사용자를 체포하기 위해 개인 스마트폰을 검색하는 등 아프가니스탄 내 기독교인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패스터 X’로만 알려진 아프가니스탄 지하 교회의 한 목사가 오지 선교 단체 ‘프런티어 얼라이언스 인터내셔널’(Frontier Alliance International)에 직접 전한 현지 사정은 미디어에 알려진 내용보다 매우 절망적이다.
사살을 목적으로 기독교인 명단을 입수해 찾아다니고 있는 실정으로 아프가니스탄 기독교인들의 생명이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다. 인근 국가 국경은 이미 봉쇄돼 개인 항공편 없이는 탈출은 불가능하다. 목숨을 지키려는 기독교인은 하나님만 의지한 채 현재 깊은 산속으로 숨어들었지만 열악한 기후 조건과 식량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언제 죽을지 모를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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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받는 기독교인 소식을 알리는 비영리 기독교 매체 SAT-7에 의하면 탈레반은 개인 스마트폰을 검색해 성경 앱 등 기독교와 관련된 내용이 발견되면 스마트폰 소지자를 즉시 사살하는 등 경악을 금치 못할 기독교 탄압을 자행 중이다. 지하 교회 관련 팟 캐스트를 운영하는 조엘 리처드슨 목사는 탈레반이 시골 지역에서 저지르고 있는 무자비한 탄압 소식을 알렸다.
현재 탈레반은 외딴 시골 지역 가정을 뒤지며 기독교 가정을 찾아내고 있으며 만약 기독교인 가정으로 밝혀질 경우 10대 소녀 등 어린 여성들을 끌고 가 탈레반 대원들에게 전리품처럼 넘겨주고 있다고 한다. 탈레반의 탄압 대상은 기독교인뿐만 아니다.
그동안 미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었거나 미군을 위해 통역 활동 등을 한 아프가니스탄 주민 역시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미군 통역을 했거나 정부 관리로 일한 주민만 수만 명으로 이들도 탈레반의 추적 대상에 포함된 뒤 현재 도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언제 죽을지 모를 운명에 처한 아프가니스탄 기독교인들을 위해 기도해달라는 기독교 단체들의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 이들 단체들은 수만 명에 달하는 아프간 기독교인 및 미국과 연관된 주민들을 미국이 난민 자격으로 받아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Yankeetimes Newyor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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