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 3월에 올릴계획 발표
자산 매입 규모 3백억 달러로 늘리기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6일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혀 이르면 3월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낸 성명에서 연방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지만, 고용상황 개선과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조만간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인플레이션이 2%를 웃돌고 강력한 노동 시장 탓에 금리의 목표 범위를 올리는 것이 곧 적절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CTV 국제방송 usradiostar
당장의 기준 금리는 현재의 0.00∼0.25%가 유지된다. 현재 진행 중인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은 기존 방침을 유지키로 했다. 연준은 지난달 FOMC에서 지난 11∼12월에 각각 150억 달러씩 축소해왔던 자산매입 규모를 이달부터 2배인 300억 달러로 늘리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경기 부양을 위해 매달 1천200억 달러씩 사들여 온 채권 매입 프로그램은 기존 예상대로 올 3월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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