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에 사는 사람들 많아 접근 매우 어려워
기독교 탄압 정치·문화 상황도 선교하기 어렵게
복음주의 선교 단체 ‘이스트-웨스트’(East-West)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40만 명의 선교사가 활동 중인데 이중 미전도 종족을 대상으로 선교 활동을 펼치는 선교사 역시 약 3.3%에 불과하다. ‘이스트-웨스트’ 미전도 종족 대상 선교사 비율이 낮은 이유로 해당 종족의 지정학적 위치, 정치적 상황, 문화 등을 들었다. 미전도 종족의 다수가 물리적 접근이 어려운 동남아시아, 중동, 북아프리카 오지에 거주하고 있다. 또 이슬람 국가와 힌두 국가 등 기독교 적대 국가에 거주하는 미전도 종족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펼치려면 각종의 탄압과 박해를 감수해야 하는 정치적, 문화적 상황이 미전도 종족 선교를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데이빗 플랫 목사는 “미전도 종족은 믿지 않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미전도 종족은 단지 복음을 접할 수단이 없는 곳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며 미전도 종족 선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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