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잡으러 왔나 당 접수 파괴하러 왔나?
토론회 뽀이콧 국민의 힘에 과격한 총질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모임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정권교체를 가로막고 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윤석열을사랑하는윤사모 중앙회 회원들은 23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추경호) 앞에서 규탄집회를 열고 "이준석 대표가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대통령 예비주자를 낙마시키기 위하여 골몰하고 있다"며 "당대표 자격이 없다.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20여 명의 참가자들은 '정권교체 가로막는 이준석은 사퇴하라', '자동녹음 그만하고 대표답게 처신하라' 등이 적인 손피켓을 들고 "이준석 대표가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들을 배신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사모들은 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이 대표가 나눈 통화 녹음을 거론하며 "구태정치에 썩은 우물 안에 빠져버린 이 대표는 2030세대들을 농락하고 야당 대표의 주권을 포기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를 양치기 소년으로 지칭하면서 "제1야당 대표가 문 정권에는 너무 관대하면서도 당내에서는 내부총질이나 하면서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이런 행위에 배신감이 분노가 되어 치밀어 오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승민을 대통령 만들기 위해 야권 대선주자 1위인 자기당 소속 윤석열 후보를 죽이기 위해 혈안이 됐던 것인가"라며 "공정한 경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표직을 박탈할 것임을 만천하에 알린다"고 덧붙였다.
윤사모는 이날 집회에 대해 "이준석 당대표의 불공정 경선을 사전에 막아내고 정권교체를 가로막는 음모를 박살내기 위해 전면전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양키타임스 조선포스트
안동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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