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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사막 케치오트 교도소에 악어 배치 요새화 건설 공포

  • Writer: YANKEE TIMES
    YANKEE TIMES
  • Jul 26
  • 1 min read

이스라엘 현지 매체 와이넷(Ynet)은 26일 남서부 네게브 사막에 있는 케치오트 교도소가  약 170m 규모의 해자 건설에는 2천100만 세켈(약 101억원)이 책정, 악어를 배치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 교도소에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테러범과 보안사범들이 수감돼 있다. 지난해 가자지구 구호선단 활동을 펼치다 체포된 김아현 씨가 수감됐던 곳이기도 하다.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이는 이타마르 벤 그비르 국가안보부 장관. 극우 성향의 정치인으로 여러 차례 외신에 소개된 바 있다. 최근에는 가자지구 구호선단의 활동가들을 조롱하는 동영상이 공개되며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은 인물이다.
벤 그비르 장관실은 성명을 통해 "단순한 위협용 쇼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라며 "교정당국은 모든 채비를 마쳤다. 악어 사육·관리부터 휴식 공간 조성에 이르기까지 매우 상세한 계획이 수립돼 있다"고 밝혔다. 환경보호부도 나섰다. 이디트 실만 환경보호부 장관은 나일악어를 관리 대상 야생동물로 분류해 교도소에서 사육할 수 있게 했다.

이스라엘 자연공원청은 "악어를 구금 시설의 보안 수단으로 도입하는 것에 대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전문적이거나 과학적인 근거를 찾지 못했다"며 "수명이 긴 외래종 대형 포식자를 생태계에 들여오는 것은 이스라엘의 자연환경과 대중 모두에게 다양하고 수많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정부는 교도소 내 보안 사범들에 대한 억지력 차원에서 악어가 필요하다고 맞섰다. 실만 장관은 "우리는 적들이 알아듣는 방식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양키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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