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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YANKEE TIMES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140일, 바이든 대통령, 말 안 듣는 네타냐후와 불편한 관계 골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전쟁이 시작된 지 14일로 100일이 넘었다 이스라엘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온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하마스 전쟁을 확대하고 있는 네타냐후 총리의 강경한 입장 고수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잇따라 보도하고있다 크리스 반 홀렌 상원의원(민주·메릴랜드)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을 모욕했다"면서 바이든 정부는 네타냐후 측에서 뺨을 맞고 있는 형국이다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몫으로 거둔 세금을 팔레스타인측에 지급하는 것을 거부하는 한편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도  허용하지 않고 있는 것 등에 따른 것이라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지적했다.

네타냐후 총리가 하마스 제거 이후의 팔레스타인 대책인 '포스트 하마스' 문제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하지 않고 있으며 PA의 포스트 하마스 역할과 관련한 미국의 계획을 거부하는 것도 바이든 대통령이 좌절감을 느끼는 주요 이유로 꼽힌다.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저강도로 전환하는 것이 지연될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

앞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월스트리트에 고강도 작전 대신 다양한 형태의 특수작전으로의 전략 변화 방침을 밝혔다. 실제 갈란트 장관은 지난 9일 이스라엘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에게 하마스 지도부를 찾고 인질을 구출할 때까지 가자지구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에서 작전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의 군사작전 규모를 상당한 수준으로 축소하지 않을 경우 바이든 정부가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을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극도로 어려워질 것이라고 악시오스는 전망했다.

미국과 이스라엘 정부 간 이런 분명한 입장차 등의 영향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이후 네타냐후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지 않고 있다.


워싱턴= 리치 타이거 특파원


양키타임스  미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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