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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YANKEE TIMES

이자률 급등 주택 구매계약 취소 잇따라 부동산 시장 꽁꽁

인플레 물가 상승으로 구매계약 취소률 15% 증가

주택구입 포기 부모집에 들어가 얹혀 사는 청년들 늘어



이자율 급등에 주택 구입 비용이 큰 폭으로 올라 주택매매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물가가 예상 밖의 높은 수준으로 다시 오르면서 금리 1% 포인트 인상을 의미하는 ‘울트라 스텝’ 가능성도 커졌다. 금리가 가파르게 오를 경우 주택 구매 계약 취소 사태는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기지 이자율 급등으로 주택 시장이 얼어붙자 주택 구매 계약 취소 사태 가 잇따르고 있다. 부동산 업체 레드핀은 6월 중 재판매 주택 구매 계약 취소율이 약 15%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시는 각종 경제 활동 중단 명령에 따라 기존에 체결된 구매 계약의 취소율이 일시적으로 치솟은 시기다. 그런데 최근 주택 구매 계약 취소율이 당시보다 더 높아진 것이다. 계약 취소 도미노 현상은 모기지 이자율 급등에 따른 주택 구입 비용 상승이 가장 큰 원인이다. 올해 초 3%대에서 시작한 모기지 이자율(30년 고정)은 6월 중순 6%를 돌파한 뒤 최근 약 5.75%대로 다소 진정됐지만 작년 대비 주택 구입 비용 부담은 여전히 매우 높다. 큰 폭으로 오른 모기지 이자율로 주택 구입 능력을 상실한 바이어가 늘고 있다. 모기지 대출 승인 조건 중 하나로 28%에 해당하는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적용하는 은행이 대부분이다. 이 같은 기준에 따라 모기지 관련 비용이 가구 소득의 28%를 넘으면 대출 승인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집값과 모기지 이자율이 동반 상승하면서 올해 2분기 주택 구입 비용이 평균 가구 소득의 31.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주택 중위 가격 기준). 1년 전보다 무려 24%나 급등한 주택 구입 비용이 모기지 대출 기준을 초과하면서 주택 구입이 힘들어진 바이어가 늘고 있다 신규 분양 주택 시장 역시 갑작스러운 계약 취소 사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부동산 컨설팅 업체 존 번스 부동산 컨설팅이 주택 건설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모기지 이자율이 급등하기 전인 5월 신규 주택 구매 계약 취소율은 이미 9.3%로 전년 동월(6.6%)보다 높아졌다. 6월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도 신규 주택 구매 계약 취소율은 전달에 이어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주택 구매를 포기했거나 구매 계약을 취소한 경우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크게 두 가지다. 주택 임대를 지속하거나 부모 집에 들어가 얹혀사는 것이다.


주택 구입 능력을 상실한 바이어들이 이미 주택 임대 시장으로 대거 유입되면서 렌트비 급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인플레이션을 결정하는 지표 중 하나가 소비자 물가지수다. 소비지 물가지수 중 약 3분의 1이 주택 임대 비용이 차지하는데 최근 임대료가 치솟으면서 인플레이션 장기화 원인이 될 것이란 경고다. 아파트 정보 업체 아파트먼트 리스트에 따르면 6월 신규 체결된 임대료는 전년 동월 대비 14%나 폭등했다. 1년 전 상승 폭인 17.5%에 다소 진정된 수준이지만 팬데믹 이전 연평균 2%~3%씩 오르던 것 비교하면 일반 세입자가 감당하기 힘든 상승 폭이다. 지난해부터 신규 계약과 재계약에 적용되는 임대료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이미 크게 오른 임대료가 인플레이션 통계에 잡히기 시작했다. 부동산 정보 업체 질로우 니콜 바쇼 이코노미스트는 “임대 재계약에 나서면서 작년보다 수백 달러씩 오른 임대료에 한숨짓는 세입자가 많다”라며 “당분간 임대료 상승세를 피하기 힘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치솟는 집값과 임대료 부담을 감당하지 못해 부모 집에 얹혀사는 비율이 다시 늘고 있다. 부모 집으로 돌아와 함께 사례는 젊은 세대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고물가과 고 주거비에 치인 40대, 50대 가구도 부모와 한 지붕 아래 거처를 마련하는 경우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 기관 퓨 리서치 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한 주택에 부모, 자녀 세대가 함께 거주하는 다세대 가구 비율은 1971년과 2021년 기간 두 배로 늘어 전체 인구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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