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KEE TIMES
이준석,한물간 윤석렬 꽃가마 태울생각 없다
당외 주자 바지가랭이 붙잡지 않을것
윤석렬로 정권창출한다는 보장 없어
국민의 힘 안에도 유능한 대선주자 많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3일 당 밖에서 어슬렁거리고 있는 윤석렬씨를 붙잡고 모시겠다고 애걸복걸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윤석렬씨는 당외주자인데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모시겠다던지 꽃가마를 태워드리겠다는니 아첨아부를 떨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분명히 드러냈다. 국민의 힘 안에서 또는 국민의 힘 당원들 일부가 그를 지지하면서 모셔야 한다고 말하지만 국민의 힘에 입당하지도 않는 윤씨 바가랭이를 붙잡을수는 없다면서 국민의 힘은 흔들림 없이 가겠다”고 했다.
이날 5선의 정진석 의원이 “윤석열을 우리 당이 보호하지 않는다면, 어느 누가 우리를 위해 싸워 줄 것인가”라며 윤석열 입당을 압박하는 이 대표를 겨냥하자, 이에 대해 정면 반박한 것이다. 윤석렬은 누가 추켜세우고 인기를 만든것을 믿고 자신이 대통령이 되는줄 알고 허황되게 대선에 도전하는 모양세이지만 이준석 대표는 정치판을 휘젖고 다니는 나그네를 붙잡을 생각은 추호도 없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정치는 예능 프로그램의 재치 문답이 아니다. 죽느냐 사느냐의 선택”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제1 야당 당수가 철학과 정책으로 무장하지 못하고 따릉이 타기와 토론 배틀 등의 이벤트 쇼에만 매몰되면 정권 연장을 위한 방석만 깔아주게 된다”고 악평을 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8월 말 경선 열차 출발’을 예고하며 윤 전 총장을 향해 ‘경선 시작 전 입당’을 권해왔다. 반면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언론 인터뷰에선 야권 단일화 경선과 관련해 “당 밖이나 안에서 모두 할 수 있다”고 했다. 계속 장외에 있으면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단일화 경선을 치르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뜻이다.
양키타임스 조선포스트
안동수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