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4차 해양 방류를 28일 개시했다고 일본 신문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그동안 방류 과정에서 원전 주변 해역 모니터링 결과 방사성 물질이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이번 4차 방류로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오염수 1차년도 방류 계획은 끝난다.
1차년도 방류는 지난해 8월 24일 시작됐다. 도쿄전력이 그동안 3차에 걸친 방류로 처분한 오염수는 약 2만3천351t이며, 4차까지 총 3만1천200t의 오염수를 처분할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방류 2차년도인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는 7차에 걸쳐 오염수 5만4천600t을 방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4년도의 회당 오염수 방류량은 이전과 같은 7천800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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