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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YANKEE TIMES

죽음의 백조 B-1B 김정은 겁주기 한반도 상공 출현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가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한반도에 전개, 우리 공군과 연합공중훈련을 펼쳤다. B-1B는 북한이 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FS 연합연습을 열흘 앞두고 이뤄졌다. MQ-9 리퍼가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MQ-9 리퍼는 작년 10월 인도태평양지역에서 일본에 처음 배치됐으며 과거에 한국에 전개된 적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미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 연합연습을 앞두고 대남 위협을 일삼는 북한을 향해 경고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 공군에서는 F-15K와 KF-16 전투기가 참여했다. B-1B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직후인 지난달 19일 공군과 연합비행훈련을 한 바 있다. 12일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것이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작년 한미 정상회담과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지난 1월 31일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합의한 바대로 '적시적이고 조율된 전략자산 전개'를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차원에서 실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비 강력하고 신뢰성 있는 확장억제를 행동화한다는 미국의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는 한편, 한미 공군의 연합작전수행능력 배양과 상호운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딸 주애와 함께 남측 비행장 겨냥 전술유도무기 6발 동시발사

전쟁억제와 전쟁주도권 쟁취의 2대 전략임무수행"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9일 서부전선의 중요작전임무를 담당하고있는 화성포병부대의 화력습격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공군 비행장 타격을 겨냥해 최소 6발의 '신형전술유도무기'를 동시 발사한 화력습격훈련으로 나타났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딸 주애와 함께 훈련을 참관했다.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김 위원장이 "3월 9일 조선인민군 서부전선의 중요작전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화성포병부대를 현지지도하신 후 화력습격훈련"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서부전선 방면의 적 작전비행장을 담당하고 있는 군부대관하 제8화력습격중대의 실전대응태세를 판정검열"했다며, "화력습격중대는 적 작전비행장의 주요 요소를 가상하여 설정된 조선 서해상의 목표수역에 위력적인 일제사격을 가함으로써 자기들의 실전대응능력을 자신감 있게 과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는 최근 들어 더욱더 광란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적들의 각종 전쟁준비 책동에 항상 각성하며 언제든 압도적으로 대응하고 제압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키워나감으로써 조선반도에서의 군사적 충돌 위험을 철저히 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관하 화력습격 구분대들이 각이한 정황을 조성하고 여러 가지 실전가상훈련들을 다각적으로 부단히

강화해나감으로써 첫째로 전쟁을 억제하고 둘째로 전쟁의 주도권을 쟁취하기 위한 전략적2대 임무 수행에서 최대의 완벽을 기할 수 있게 엄격히 준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이날 공개한 사진을 보면 '신형전술유도무기'로 보이는 단거리탄도미사일을 최소 6발 동시 발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 밝힌 대로 이번 훈련은 서해 상 남측 공군 비행장을 염두에 두고 실시한 것이다. 전북 군산의 미 공군기지도 사정권에 든다. 6발 동시 발사로 공군비행장 등에 대한 북한의 동시 타격능력을 과시한 셈이다.


한나리 기자


양키타임스 조선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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