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잡이 이자 올리는 파월의 발표에 바이든 냉가슴 앓이
유권자들 물가도 못잡고 부동산 경기 위축시키는데 불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일 워싱턴DC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관련 내용을 기자회견에서 설명하면서 "더 높게, 더 오래 기준 금리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인플레를 잡고 폭등 물가를 내려 앉히겠다고 연준이 앞장을 서는데 대해 독립기구인 연준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할말을 제대로 못하고 마음속으로 삼키고있다. 11월 중간선거는 코 앞인데 유권자들이 좋아할리 없기 때문에 백악관은 숨을 죽이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쏟아낸 '매파적 발언'은 불경기를 예고하고있다 그는 미국의 기준금리 최상단이 예상보다 높아질 것이며, 그 상태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발언은 투자심리를 급격히 냉각시켰다. 월가 투자전문가들은 이르면 내년 1분기 미국 기준금리가 4.75~5%를 찍고 내리막길을 걷게 될 것으로 예상지만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확인된 연준의 긴축 기조는 내년 2~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리 상단 역시 5.25% 이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준은 이날 예상대로 4회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어 FOMC 성명서에 "미래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결정하는 데 통화정책의 누적된 긴축 효과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시차와 경제·금융 변화를 고려할 것"이라는 문구를 새로 추가했다. 이 문구는 지난 9월 22일 발표된 FOMC 성명서에는 없던 내용이다. 금리 결정에 있어 인플레이션뿐만 아니라 경제·금융시장의 변화를 고려한다는 말로 올해 처음으로 '속도 조절' 의사를 피력한 것이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속도 조절 시점을 묻는 질문에 "다음 회의(12월)나 그 다음번에 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장은 12월 14일 FOMC 회의에서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밟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기준금리를 예측하는 시카고거래소의 페드워치는 연준 회의 직후 12월 회의에서 빅스텝 가능성을 56.8%로 전망했다. 종전
전망치 44.5%보다 10%포인트 이상 오른 것이다. 다만 내년 상반기 여러 차례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밟으며 금리 상단을 높일 가능성이 커졌다. 블룸버그는 이날 "파월 의장은 더 높은 금리 정점으로 가는 길에 더 작은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고 분석했다. 페드워치는 내년 3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5.25%가 될 가능성이 지난 일주일 새 19%에서 46.3%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금리 정점을 5%, JP모건은 4.75%로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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