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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YANKEE TIMES

중국 북한 러시아 위협에 각국 군사력 증강 경쟁 미국 국방예산 1조 달러시대로

미국 올해 105조원대 무기 수출

일본 5년간 방위비 지출 2배 확대




일본이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대 안보문서에 이른바 ‘적기지 공격 능력’을 명시하면서 전 세계가 군비 경쟁을 벌이고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신호탄으로 북한 중국 러시아 등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은 물론이고 아시아와 유럽 각국이 앞다퉈 군사력 증강에 나선것이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의 국방 예산 급증은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며 국방부 예산 확대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불러왔다”고 보도했다.


특히 “아시아와 유럽 동맹국에서 미국 방산 기업에 훨씬 많은 주문을 하고 있다”며 “일본은 1945년 이후 유지해 온 평화주의적 입장을 바꿔 향후 5년간 방위비 지출을 두 배로 늘리기 위한 행동에 나섰다”고 덧부쳤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올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승인한 해외 무기 판매 규모는 810억 달러에 이른다. 지난해 348억 달러 보다 132.8% 급증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대만에 대한 중국의 군사 위협 고조 등이 꼽힌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동유럽 각국이 안보 차원에서 최신식 미국 무기를 대거 구입했을 뿐 아니라 독일 등 유럽 주요국이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의 2%로 증액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독일은 7월 미국으로부터 F-35 전투기 35대, 미사일 등을 84억 달러에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핵 공유 협정에 따라 독일에 판매된 F-35는 미국산 핵무기 장착이 가능하다. 중립국 스위스도 미국에서 F-35 36대를 도입한다. 폴란드, 리투아니아 등 동유럽 국가는 ‘M1A1 에이브럼스 탱크’,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맹활약 중인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을 각각 구입했다. 나토 가입을 결정한 핀란드는 ‘AIM-9 블록Ⅱ 공대공

미사일’ ‘스팅어 지대공 미사일’을 사들였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호주 대만 등이 미국 무기를 대거 사들였다. 바이든 행정부는 10월 일본에 SM-6 블록Ⅰ 극초음속 함대공 미사일 32기 등 4억5000만 달러의 무기 판매를 승인했다. 7월에는 최대 사거리가 120km, 최고 속도 마하4에 이르는 AIM-120 공대공 미사일 150기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일본은 미국과 중거리 순항미사일인 토마호크 미사일 구입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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