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기관, 결제 서비스 업체, 인터넷 업체 등 단속
법적 화폐와 교환을 포함한 암호화폐 관련 거래 못해
(속보) 암호 화폐 비트코인에 손댄 한인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중국 인민은행은 24일 암호화폐와 관련된 모든 거래가 불법이라며 단속 강화 의지를 밝혀 비트코인 가격이 일제히 폭락했다. 외국 거래소가 인터넷을 통해 중국 투자자에게 암호화폐 거래를 제공하는 것도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인민은행은 금융 기관, 결제 서비스 업체, 인터넷 업체 등이 법정화폐와의 교환을 포함한 암호화폐 관련 거래를 제공하지 못하게 하고, 암호화폐 관련 거래의 위험에 대한 감시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비트코인의 가격이 5% 가량 떨어지고, 이더리움 등 다른 코인들은 한때 8%까지 폭락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현재 미국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27% 떨어진 4만2557.18달러에 거래됐다. 또 오후 8시께는 4만2천달러도 깨지는 등 하락폭이 더욱 커졌다.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업체 ‘에니그마 시큐어리티’의 분석 책임자 조지프 에드워즈는 <로이터> 통신에 “(비트코인 등의) 급락이 보여주듯이 암호화폐 시장은 아주 허약한 상태”라며 “일종의 공포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Yankeetimes Newyor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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