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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YANKEE TIMES

원자 핵 폐기 물질 공해 방류 일본은 인류의 적, 미국 카나다 호주 해외동포들도 규탄

최종 수정일: 8월 27일

한국 야당 노총 1만여명 오염수 규탄 궐기

중국 홍콩 일본산 수산물 전량 수입 금지




중국이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대한 맞대응 차원에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일본 정부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대응에 당항한 분위기다. 일본 수산물 40% 가량이 중국으로 수출되는 상황에서 일본 수산업계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서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수산물 취급 업체가 모여 있는 일본 도쿄 도요스에서는 지난 24일 시작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방류로 자국산 수산물의 중국 수출이 불가능해지면서 낙담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중국뿐 아니라 홍콩도 수산물 수입 금지 대상이 되는 일본의 광역자치단체를 5개에서 10개로 늘려 일본 수산업계는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중국과 홍콩은 일본 수산물의 제 1·2위 수출 시장이다.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과 홍콩에 대한 수출액은 각각 871억엔(약 7890억원), 755억엔(약 6840억원)이었다.신용정보회사 데이코쿠데이터뱅크에 따르면 일본 식품기업 중 중국에 수출하는 업체는 700여곳이다.이 중 수산물 관련 기업은 164곳이다.일본의 기대와 달리 중국은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 조치가 잘 이행되도록 자국 내 온오프라인 시장을 엄격히 단속하기로 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은 각 지역에서 모니터링 강도를 높여 식품 생산·경영자가 식품 안전관련 법률과 수입 식품 관련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감독하기로 했다.중국 당국이 강하게 반대하던 오염수 배출을 강행한데다 관영매체가 나서서 방류 비판 여론을 부추겨 국민감정도 악화됐다.


현재 수산물뿐 아니라 다른 일본 제품을 사지 말고 여행도 가지 말자는 불매운동 움직임까지 일고 있다.중국 소셜미디어(SNS)에는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한다면 일본제품을 쓰지 않겠다”, “일본 여행을 가지 않겠다”, “일본 애니메이션과 굿즈 등도 사지 않겠다” 등 불매운동 관련 글들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반일 감정 고조…중국 일본 대사관 “큰소리로 일본어 하지 말라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나서면서 중국 내 반일 감정이 고조되고 있다


주중 일본대사관은 중국 내 자국민들에게 일본말을 하지말라고 주의를 당부했다고 관찰자망 등 중국 매체들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중 일본대사관은 전날 일본어판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를 통해 중국 내 자국민들에게 “만일의 사태를 배제할 수 없으니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외출할 때 가급적 언행을 삼가고 불필요하게 큰소리로 일본어로 말하지 말라”는 행동 수칙을 제시했다. 또 일본 대사관을 방문할 때 주의 깊게 주변을 살피라고도 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는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중국인들도 “오염수 방류는 일본뿐 아니라 주변 국가 등 전 세계에 피해를 준다”고 비난했다.


서울 =한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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