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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생지옥 인도, 미국이 돕는다

22일~24일 100만명 확진

사망자 시체 24시간 불태우고

바이든 대통령 인도 돕기 니서




인도는 22일부터 24일까지 10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2767명이 목숨을 잃었다. 인도 수도 뉴델리의 화장터에서는 시신을 불태우는 검은 연기로 뒤덮혀 있다.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州) 아마다바드의 대형 노천 화장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들은 흰 천에 감싼 코로나 사망자 시신을 날랐고, 한쪽에선 계속 장작 더미에 불을 지피며 밤새도록 시신을 소각했다.


뉴욕타임스는 “멈추지 않는 공장처럼 24시간 내내 시체를 태우고 있다”며 “인도 전역의 화장터에서 불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긴급하게 보도했다.


수도 뉴델리, 경제 중심지 뭄바이 등 대도시에도 코로나 사망자 시신이 넘쳐난다. 22일 AP통신이 촬영한 사진에는 뉴델리 시내 길거리 곳곳에 시신들이 방치돼 있었고 이시체들은 화장터가 붐벼 대기하고 있는 시신들”이라고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타르프라데시·아삼주등에서도 화장 속도보다 시체 발생 속도가 빨라 며칠씩 대기 중이다. 인도 정부는 25일 “전날 일일 확진자가 34만9691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22일 31만명을 넘겨 일일 확진자 세계 최다 기록을 세운 뒤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AFP통신은 23일 전 세계 하루 확진자가 89만3000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했다. 25일 기준 인도의 누적 확진자는 1696만172명(세계 2위), 누적 사망자는 19만2311명(세계 4위)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앞으로가 더 고비”라며 “최악의 사태는 아직 오지 않았을 수 있다”고 했다. 의료 체계는 붕괴 지경에 이르렀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극심한 병상 부족으로 기차역, 호텔, 연회장 등을 긴급 코로나 병동으로 쓰고 있다. 뉴델리 인근 한 병원에서는 산소호흡기 공급이 지연된 탓에 환자 20여 명이 한꺼번에 사망하기도 했다.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에선 코로나 환자 가족들이 병원 창고를 급습해 산소통을 약탈해가는일이 벌어졌다.

인도 정부는 공업용 산소를 병원에 긴급 공급하기 위한 특별 열차까지 운행 중이다. 가디언은 “모든 병원이 포화 지경에 이르렀다. 한계를 넘어섰다”고 했고, NYT는 “기다림 끝에 의사들을 만나보지도 못하고 수많은 환자가 죽어나가고 있다”고 했다.


4월 한 달간 힌두교 최대 종교 축제 ‘쿰브 멜라’가 진행되면서 수천만 인파가 갠지스강에 몰렸는데 이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 두기도 무시했다.


각종 변이 바이러스의 출몰도 확산세를 키우고 있다. 인도 정부는 지난달 25일 전파력이 강력한 이중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인정했다. 이중 변이 바이러스는 변이 바이러스 두 종류를 함께 보유한 바이러스를 말한다. 최근엔 삼중 변이 바이러스가 나왔다는 보도도 나왔다.


미국과 중국 등은 인도적 지원에 나섰다. 백악관 대변인은 24일 로이터 통신에 “최근 심각한 발병과 싸우고 있는 인도 정부와 의료 종사자들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고위급에서 적극적 대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중국은 인도의 필요에 따라 지원과 도움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이를 위해 인도 측과 소통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영국·독일·캐나다·인도네시아 등 일부 국가는 인도발 여행객 입국 제한 조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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