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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직격탄 미주 한인교회 1000개 사라져

전국에 2798개 2년새 658개 감소

LA 184개로 최다 37% 줄어

목회자들 실직 떠돌이로 전락



코로나 급습과 예배 제한으로 2년 여 만에 미국내 한인 교회 650여 개가 문을 닫았다. 2019년 이후 전국에서 300여 개의 한인 교회가 세워진 데 반해 약 1000개의 한인 교회가 문을 닫은 것으로 관측된 2019년 대비 가장 많이 감소한 주는 시카고가 포함 일리노이주 약 42% 감소·99개로 나타났다. 단일 교회 수치로만 보면 지난 2년간 문을 닫은 교회가 가장 많은 지역은 가주(158개 감소)였다. 뉴욕(12개 감소), 텍사스(32개 감소), 뉴저지(21개 감소), 조지아(52개 감소) 등 한인 교회가 많은 상위 5개 주 가운데 유독 가주에서 큰 폭으로 감소 했음을 보여준다.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LA의 경우 상황은 아주 심각하다. 현재 LA지역 한인 교회는 총 184개로 지난 2019년(292개)에 비해 108개의 교회가 문을 닫았다. 약 37%가 급감한 것이다. 재정적 어려움에 봉착하면서 문을 닫은 소형교회도 많고 생계 유지를 위해 일을 구하는 목회자도 많다. 소형교회는 온라인 예배를 진행할만한 시스템도 부족하고 교인들이 모이지 못하다 보니 11조 헌금이 매말라 생존 자체가 가장 큰 문제가 됐다.


애너하임 지역 남가주사랑의교회는 이같은 소형교회들의 몰락을 보다못해 출석교인 50명 이하의 미자립 교회를선정, 지원금을 전달하기 위해 현재 접수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새생명선교회, 워싱톤중앙장로교회,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미주장로교한인교회전국총회(NCKPC), 미주남침례회한인교회총회(CKSBCA) 등도 팬데믹 기간 소형교회 등에 계속해서 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팬데믹 사태로 한인 교계의 ‘빈익빈 부익부’ 구조가 더욱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LA지역 한인교계 관계자는 “한인교계 구조를 보면 일부 중대형교회를 제외하면 사실상 90%가 소형 교회”라며 “팬데믹 사태로 소형교회들의 예배 환경이 안 좋아지자 교인들도 온라인 예배 시스템 등을 잘 갖춘 대형교회로 많이 이동했다. 앞으로 이런 구조가 더 고착될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Yankeetimes CTVstar 국제복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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