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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YANKEE TIMES

쿠오모 뉴욕주지사 사임 발표

탄핵수사는 정치적 동기에 의한것

성추행의혹 전반적으로 인정 안 해



전·현직 여성 공무원 11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10 기자회견을 열고 14일 후 자리에서 내려오겠다고 밝혔다.


레티시아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이 쿠오모 주지사가 11명의 전·현직 여성을 성추행해 주법과 연방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수사보고서를 발표한 지 일주일만이다. 그러나 쿠오모 주지사는 성추행 의혹을 전면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사람들과 너무 친밀하게 지냈다"면서 불쾌함을 느낀 일부 여성에 대해 사과했다. 자신에 대한 탄핵 수사는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나는 이것이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진정으로 믿고, 이것은 진실이 아니다 (untruthful)"라면서 "나는 파이터다. 내 본능은 이 논쟁을 싸워서 이겨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뉴욕을 사랑하고, 당신을 사랑한다"면서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안 되는(unhelpful) 존재이길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뉴욕주 검찰이 165쪽에 달하는 성추행 수사 보고서를 발표한 뒤에도 쿠오모 주지사는 줄곧 혐의를 부인하면서 돌파구를 모색해 왔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보고서 결론을 근거로 사임을 요구했고, 주 상원의원의 3분의 2가량도 쿠오모 주지사의 사임을 요구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yankeetimes Newyor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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