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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공화당 배신자 낙선 운동 유세

곤잘레스는 마녀사냥에 가담했던 배신자

오하이오 유세장 수천명 모여 환호 열광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말기에 자신의 탄핵에 찬성한 의원을 낙선시키려는 '보복 유세'(revenge tour)를 개시했다고 미국 주요 언론들이 크게 소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6일 오하이오주 로레인 카운티의 야외 행사장에서 이곳에서 하원의원에 출마한 자신의 옛 백악관 참모 맥스 밀러를 지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밀러는 같은 지역구에서 공화당 간판을 앞세우고 있는 지금 하원의원 앤서니 곤잘레스를 정치판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곤잘레스 의원은 올해 1월 트럼프 전 대통령을 탄핵하는 의회 투표에서 찬성표를 던졌던 인물이다.


CNN은 "자신을 거스른 공화당 의원들을 제거하려는 그의 시도는 공화당 유권자들에 대한 트럼프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중대한 시험대가 될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연단에 올라 곤잘레스 의원을 "불법적인 탄핵 마녀사냥에 표를 던진 인물", "가짜 공화당원", "배신자", "오하이오주의 치욕" 등으로 부르면서 거칠게 비난했다. 밀러 후보도 이에 맞장구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서는 "그보다 더 훌륭한 롤모델을 보지 못했다"라고 추켜세웠다.


지난 1월 백악관에서 나온 뒤 플로리다주에 머물며 공화당 행사 등에서 종종 연설한 트럼프는 이날 오하이오 연설을 기점으로 대규모 선거유세를 재개한 것으로 관측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청중의 환호와 카메라 플래시 세례 속에 성조기로 둘러싸인 연단으로 걸어 올라가 "2022년 선거에서 의회를 되찾겠다"고 첫 일성을 날렸다.


그는 지난해 대선은 "세기의 사기이고 세기의 범죄였다"라며 "작년 대선은 조작됐고 실제로는 우리가 압승했다"고 주장했다. 지지자들은 "트럼프가 이겼다"고 외치며 화답했다.


그는 1시간 30분에 걸친 연설에서 지난해 대선 불복, 조 바이든 정부 공격, 공화당 내 반대파에 대한 응징 등 단골 소재를 도마 위에 올리고 지지자 결집을 촉구했다.


어제 집회는 네 차례 예정된 '미국을 살리자'(Save America) 유세 중 첫 번째로 열렸다. 두번째 유세는 독립기념일 전날인 오는 7월 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을 나와 근거지로 삼은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에서 열린다.


이들 유세에서는 그의 선거 구호였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Make America Great Again) 구상을 재천명하고,독립기념일을 기리는 대규모 불꽃놀이와 함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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