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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YANKEE TIMES

트럼프 매코넬과 불편한 관계

매코넬 리드십 선거에서 못 이겨

2020 조지아주 상원서 대패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미치 메코널 전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와 불편한 관계를 드러내고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메코넬의 리더십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매코널이 이끄는 공화당은 앞으로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설립한 ‘세이브 아메리카’ 수퍼팩(PAC·정치활동위원회)은 15일 성명을 통해 매코널의 리더십 때문에 공화당은 2020년 선거에서 상원 다수당 지위를 잃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임기 중 제안한 ‘국민 1인당 2천달러 지급’ 경기 부양안을 매코널이 상원에서 증액안을 거부했기 때문에 다수당을 가르는 조지아주 결선투표에서 패했다는 설명이다.

민주당은 지난해 5일 조지아주 결선투표에서 2석 모두 확보해 상원에서 다수당이 됐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중공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국민 1인당 지원금을 600달러에서 2000달러로 증액하라고 요구했다. 하원은 트럼프가 요구한 증액안을 통과시켰지만 맥코널 반대로 상원에서 처리가 무산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매코널은 우리 나라를 위해 해야 할 일이나 옳은 일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적절하고 필요한 경우, 나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것’과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지지하는 이들을 지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매코널 리더쉽 아래 공화당은 “미래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 제도를 확보하기 위한 일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매코널 가족의 상당한 중국 사업으로 인해 “중국에 대한 리더십이 없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 교통장관을 지내다 지난달 7일 사임한 매코널 부인 일레인 차오를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중국계인 차오의 가족은 운송회사 포어모스트 그룹을 통해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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