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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YANKEE TIMES

트럼프 백악관 탈환 마러라고 공화당 최고의원 단합대회 성황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4일 자택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보수 진영 주요 인사와 고액 기부자들을 초청해 행사를 가졌다. 특히 11월 대선에서 트럼프의 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7인이 모두 참석해 관심을 끌었다. 

주말을 맞아 트럼프가 주최한 행사는 고위 정치인과 함께 2만5000달러 이상 기부한 인사들만 참여가 가능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헤지펀드 거물이자 트럼프 지지를 선언한 ‘월가의 큰손’ 존 폴슨 등이 얼굴을 비쳤다. 이와 함께 부통령 후보군인 J.D. 밴스·마코 루비오·팀 스콧 상원의원, 엘리스 스테파닉·바이런 도널즈 하원의원,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 크리스티 노엄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등이 모두 도열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트럼프의 부통령 지명을 앞두고 이들이 보수 진영의 ‘큰손’들에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기회로 여겨졌는데, 악시오스는 “쇼타임이 시작됐다”고 했다. 


트럼프는 연설에서 조 바이든을 “역대 최악의 대통령”으로 규정하며 자신에 대한 형사 기소가 ‘정치 탄압’이라 주장하고, 바이든 정부를 독일 나치 시절 비밀 경찰 조직인 ‘게슈타포’에 비유했다고 전해졌다. 트럼프는  
공화당 관관계자는언론에  “트럼프가 선거 자금 모금, 뉴스 사이클 장악 등을 위해 후보들을 효과적으로 잘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측은 5일 성명에서 “선대위, 공화당 전국위를 합쳐 지난달 모두 7620만 달러를 거둬들였다”고 했다

반면 오하이오주 ‘흙수저’ 출신으로 베스트 셀러 ‘힐빌리의 노래’로 유명한 밴스는 풀뿌리 유권자들을 상대로 한 소규모 펀드레이징 시스템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밴스는 트럼프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도 수시로 인사·전략 등에 관해 의견을 주고 받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016년 대선 경선에서 트럼프와 경선했고 ‘리틀 맨’이라고 기업인 출신인 버검은 지난 3월 초 마러라고에서 트럼프와 부부 동반으로 브런치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 백신 접종, 마스크 착용 등에 반대해 주목받은 노엄은 여성이란 강점이 있지만 부통령 지명을 겨냥해 출간한 회고록이 자충수가 됐다. 반려견 총살 사실을 고백해 논란이 된 데 이어 북한 김정은과 만났다는 거짓 내용이 포함돼 “부통령 지명은 물 건너 갔다”는 것이 언론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스콧·버검 등 일부 후보들은 5일 방송에 나와 트럼프가 11월 대선 불복을 시사한 것이 “별 문제가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뉴욕타임스는 “트럼프를 향한 치열한 오디션이 펼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yankeetimes  TVtr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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